발렌타인데이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아끼고 배려해야 할 사람들과 선물은 많이 주고 받으셨는지요? 어떤 사람들은 이 날에는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을 주면 서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그 유래는 분분해서 다 양한 다른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이.. 글-隨筆 · 斷想 2006.02.14
평화의 기도 - 성 어거스틴 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도록 도와 주소서 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6.02.13
2006.2.11태백산 눈꽃산행 늘 느끼는 것이지만, 추억을 함께 만들어 내고 공유한다는 건 서로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밤 차를 타고 가서, 곧바로 산행을 강행한 탓에, 돌아 와서 연 이틀 동안 부족한 잠 때문에 헤맸지만 마치 천상의 구름 속을 거닐면서 꿈을 꾸다가 돌아 온 듯한, 멋진 추억만들기였습.. 여행과 산행후기 2006.02.12
당인리 발전소 위에 걸린 태양 퇴근하려고 건물을 나서다가 멀리 당인리 발전소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 사이로 이글거리면서 붉게 타고 있는 태양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빨간 홍시 같기도 하고, 또 새색시의 볼에 그려져 있는 곤지 같기도 했습니다. 아니면, 예쁜 한 장의 그림엽서가 연상되기도 하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 글-隨筆 · 斷想 2006.02.10
태백산 눈꽃 산행을 떠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의 영어 한마디를 보내지 않았더니, 꾀가 생겨 연거푸 사흘이 그냥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이번 한 주가 시작되는 지난 월요일 출근하자 마자 들이닥친 얘기치 않은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며 칠을 보내다 보니, 일상의 흐름이 깨지면서, 괜히 바쁘게 지낸 것 같습 니다. 그러나 뒤.. 글-隨筆 · 斷想 2006.02.09
병원 영안실을 다녀 오면서 어제는 퇴근 후에 아내와 함께 병원 영안실을 찾았습니다. 올해 마흔 아홉인 둘째 매형의 여동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습니다. 어렵게 두 아들을 키워낸 후, 이제는 어느 정도 주위를 돌아보면 서 살게 되었다 싶는가 했는데, 이런 일을 당했다고 남아 있는 형 제들과 부모님이 얼마나 슬퍼하던지요... 글-隨筆 · 斷想 2006.02.03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달력의 첫 장을 떼어내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해가 가고 또 다른 한 해를 맞으면서 마음 가짐을 새롭게 했던 시간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 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이맘 때 쯤 이런 감회에 젖었던 기 억도 나네요. * 성경 에베.. 글-隨筆 · 斷想 2006.02.02
2006.1.30 설 연휴, 삼각산과 강화 마니산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어느 해보다 차분한 명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 하루를 쉬면서 미리 인사를 드려야 할 곳을 몇 군데 다녔고, 저녁 때에는 4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을 추모하면서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살아 계실 때의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좋 았던 기억들을 다시한번 들.. 여행과 산행후기 2006.01.31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 안도현 새해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해 복 많이 받으 라'는 근하신년 그림을 보내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또 소원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간 절히 소원합니다. * 저는 오늘, 새뱃 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5000원 신권을 귀한 분의 도움으로 충분히 확보를 ..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6.01.26
연말 정산..올해는 조금이라도 되돌려 받았습니다. 1월 봉급 봉투에는 지난 해 낸 세금을 정산한 후 환급 받을 것은 받고 더 내야 할 세금은 더 내는 명세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른 바, [연말 정산]이 마무리 되는 달입니다. 지난 해, 남들은 적게는 몇 십만원씩, 또 많은 사람은 기백만원의 세금을 되돌려 받는데, 저는 세금을 더 내야 했습니다. 세금 .. 글-隨筆 · 斷想 2006.01.25
어느 여 교수의 명예퇴직의 변을 읽으면서 아침 조간신문을 읽다가 만난 글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이면서, 또 주옥같은 수필로 친근해 진 유안진 교수의 글입니다. 아마도 올 2월 말로, 정년 1년을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하나 봅니다.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유를 잘 표현한 글이 있어 이곳으로 옮겨와 봤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또랑 .. 글-隨筆 · 斷想 2006.01.24
[스크랩] 해오름 겨울 여행을 마치고 이번 해오름 겨울여행은 여행사진모음란에 올려져 있는 사진 밑에 리플을 달아 놓은 김명순 선생님의 글을 소개하기만 해도 눈에 선하게 소개될 것 같네요. 먼저 도착해서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 노익장을 과시할 수 있었던 족구 게임, 그리고 배드민턴을 하면서 보냈던 오후 시간 장면을 빼고는 모든 .. 여행과 산행후기 2006.01.24
겨울 숲에서 - 안도현 저는 1박 2일 간의 성장 여행을 떠납니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이면 매번 따로 시간을 잡아서 같은 생각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끼리 함께 밤을 지새면서 삶을 나누고, 생각을 나누 면서 자아 성장을 위한 자유로운 여행 시간을 갖곤하는데, 이번 겨울 방학에는 그 여행이 바로 내일입니다. 눈 덮힌 겨..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6.01.19
탄자니아 비젼트립팀 출발 탄자니아로 떠나는 비젼트립팀이 월요일 밤 현지로 출발했습니다. 아프리카 동부 지방에 위치한 탄자니아는 지구의 남반구이기 때문 에, 지금 한창 뜨거운 한여름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을 것입니 다. 팀원 중에는 칠십이 넘은 분도 포함되어 있어 염려가 되긴 하지 만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고 건.. 카테고리 없음 2006.01.19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 용혜원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누구든이 아니라 마음이 통하고 눈길이 통하고 언어가 통하는 사람과 잠시만이라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살아감이 괴로울때는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힘이 생깁니다. 살아감이 지루할때면 보고픈 사람이 있으면 용기가 생깁니다. 그리고 사람은 많은데 모두가 바라보면 멋적..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6.01.19
비수구미 마을 소개 지난 2001년 7월 해오름 소그룹에서 다녀온 비수구미 여행기를 추적해서 찾아, 이곳에 다시 올립니다. 당시 비수구미 마을의 농가 식당에서 손 두부로 점심을 먹던 게 갑자기 생각이 났기 때문입니다. ^&^ ▶파로호 안에 있는 비수구미 마을 트래킹 4시간 -------------------------------------.. 해오름카페바로가기 2006.01.16
[입시]실기 채점 학부모 참관 내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캠퍼스는 나군 입시, 미술대학의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미술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또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불과 몇 시간 동안, 출제 된 대상물을 화선지 위에 옮겨다 놓는 신기한 그림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대.. 글-隨筆 · 斷想 2006.01.16
2006.1.14삼각산 산행(백화사~용출~용혈~증취~삼천사) 봄 맞이 산행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새벽녘까지 내린 지난 이틀 간의 비 때문인지, 계곡에는 여름에나 들을 수 있는 물 흐르는 소리가 경쾌했고, 산행로는 쌓여 있는 눈들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이 물에 젖은 낙엽들만 가지런히 산행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뭉게 뭉게 피어 오르는 산 안개는 연신 .. 여행과 산행후기 2006.01.14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 엊그제 퇴근 길에 강화를 다녀오면서, 저녁 식사를 위해서 들린 식당 얘기입니다. 늘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이 날따라 눈에 띄어 들린 식당이 있었습니다.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이라는 조금은 긴 제목의 식당이었는데,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밥집을 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글-隨筆 · 斷想 2006.01.13
[퍼온 글]거짓말은 안 합니다 캐나다 총리 장 크레티앙은 가난한 집안의 19형제 가운데 열여덟 째로 태어났다. 그는 선천적으로 한쪽 귀가 들을수 없고, 안면 근육 마비로 입이 비뚤어져 발음이 어눌했다. 그런 그가 신체장애를 딛고 1993년 총리가 된 이래 세 번이나 총리에 임명되었다. 하지만 총리의 신체장애는 때론 정치만화가.. 글-隨筆 · 斷想 200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