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설날... 저와 우리 가족에게는 쌍문동 큰 집에 가는 일이 없다면 어쨌을까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머리 두고 갈 곳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사했던 올해 설날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해마다 명절을 맞지만 예전같지 않게, 도회지에서 명절을 보낸다는게 무덤덤해졌..

2016년 6월 어느 토요일 점심

봄에 다시... 서삼릉 보리밥집에 갔다가 종마목장 산책

오늘은 소심이도 데리고 갔어요.

고모님 모시고 강화 큰 누나네 한옥 구경 영옥이 부부도 동행... 강화 임마누엘 교회(이은철 담임목사)의 넓은 주차장...

명절 때마다 만나는 가족들 쌍문동, 강화... 아이들 커 가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됩니다.

2016년 설날 다음 날 태어난 지 20일 된 아기를 안고 상우 내외가 방문한 날....

스마트 폰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난 연출을 할 수 있는 사진 앱이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해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1월2일 막내 홍찬이 생일 아야나가 이 날을 기억하고 근사한 생크림 케익을 하나 사 들고 와서 축하하는 시간을 갖다가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소심이도 당당하게 가족의 일원으로 사진 속에 포함되어 있네요. ㅎㅎ

2014.8.15(금) ~ 16(토) 1박 2일 경북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선산 및 가천면 화죽리 대실마을 앞 해피 팬션, 그리고 <독용 산성> 나들이 언제나 우리들의 벌초 행사는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잔칫 마당과 같다. 한데 어울려 조상들의 묘를 돌보고 또 살아 있는 사람들은 ..

9월 30일..2012년 추석 때 찍은 사진

2012년 5월 12일 오후 3시 성공회 서울 대성당

해마다 추석이나 명절 때 대소 가족들이 모일 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어느새 청년이 되고 청년이 가정을 이루어 자식을 두게되는 세대의 이동이 확연히 눈에 보이는 것이지요. 오늘 찍은 이 사진도 앞으로 우리 가족의 또 하나의 추억의 순간이 될 것입니..

2011. 4. 16(토) 쌍문동 어느 음식점에서 4촌 형님 내외의 고희연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4촌 형님이지만 어릴적부터 명절 때마다 또 가정의 대소사가 있을 때마다 가깝게 친분을 나눠온 혈육의 형님이다 보니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만년 청년같은 형님이 벌써 칠순이라니" 하는 생각에서..

쌍문동 형님 댁에서 헤어지기 전 찍은 사진(형님내외를 중심으로) 연남동 우리 집에서 우리 내 형제 내외와 자녀들이 세배 상견례를 하는 모습 짜투리 시간에 세종로 산책 길에 나섰지요. 멀리 뒷쪽으로 김영원 현 홍익대 미술대학 학장의 세종대왕 작품 세종대왕 동상이 뒷쪽의 새로 보수된 광화문과..

2010년 한 해를 보내면서, 함께 근무하는 식구들이 조촐한 송년파티를 한 후, 기념으로 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근사한 스튜디오는 아니지만, 우리 미술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오손도손 예쁜(?) 연출을 해 봤습니다. 먼 훗날 이 사진을 보면서, "맞아, 그 때 같이 근무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