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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Submit yourselves, then, to God. Resist the devil, and he will flee from you."(James 4:7)"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께 복종하고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우리에게 확신시켜 줍니다.베드로 사도는 사탄을 삼키기 쉬운 먹이를 찾아다니는 자신만만한 약탈자인 “우는 사자”에 비유한 바 있습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그러나 동시에 그는 거짓의 영을 아비로 둔 사탄은 이미 패망한 적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우는 사자에 비유될 정도..

전에 하던 대로

"Now when Daniel learned that the decree had been published, he went home to his upstairs room where the windows opened toward Jerusalem. Three times a day he got down on his knees and prayed, giving thanks to his God, just as he had done before."(Daniel 6:10)"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

늦여름 오후에 / 포상, 빛나는 - 홍신선

늦여름 오후에 - 홍신선 오랜만에 장마전선 물러나고 작달비들 멎고늦여름 말매미 몇이 막 제재소 전기톱날로둥근 오후 몇 토막을 켜 나간다마침 몸피 큰 회화나무들 선들바람 편에나 실려 보낼 것인지제 생각의 속잎들 피워서는고만고만한 고리짝처럼 묶는집 밖 남새밭에 나와나는 보았다, 방동사니풀과 전에 보지 못한 유출된 토사 사이로새롭게 터져 흐르는 건수(乾水) 투명한 도랑줄기를.지난 한 세기의 담론들과 이데올로기 잔재들을 폭파하듯 쓸어 묻고는천지팔황 망망하게그러나 자유롭게 집중된 힘으로 넘쳐흐르는마음 위 깊이 팬 생각 한 줄기 같은물길이여그렇게 반생애 살고도 앎의 높낮은 뭇 담장들 뜯어치우고는범람해 흐르는 개굴창 하나를 새로 마련치 못했으니다만 느리게 팔월을 흐르는 나여꼴깍꼴깍 먹은 물 토악질한닭의장풀꽃이냄새 기..

홍해 앞에 서서

"Didn't we say to you in Egypt, 'Leave us alone; let us serve the Egyptians'? It would have been better for us to serve the Egyptians than to die in the desert!" Moses answered the people, "Do not be afraid. Stand firm and you will see the deliverance the LORD will bring you today. The Egyptians you see today you will never see again."(Exodus 14:12~13)"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이사야서 53장

“Who has believed our message and to whom has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He grew up before him like a tender shoot, and like a root out of dry ground.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Isaiah 53:1~2)“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Be kind and compassionate to one another, forgiving each other, just as in Christ God forgave you."(Eph. 4:32)"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에베소서의 구절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서로 친절하게 하며 서로 불쌍히 여기라'고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우리 중 거친 말로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우리는 쉽게 마음을 놓고 말하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은 거친 말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상처를 줌으로써 평온하..

전도자의 일

"But you, keep your head in all situations, endure hardship, do the work of an evangelist, discharge all the duties of your ministry."(2 Tim. 4:5)"그러나 그대는 모든 일에 자제하며 고난을 견디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맡겨진 직무를 완수하시오."(딤후 4:5, 현대인의 성경)* 묵상 : 바울 사도는 사람들이 바른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고 귀가 가리워져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며, 진리의 말씀을 듣기보다는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는 때가 올 것(3~4절)이라고 경고하면서 믿음의 제자인 디모데에게 ‘전도자의 일을 하라’(개역개정)고 엄히 명령하고 있습니다.바울이 디모데에게 강력하게 명하..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In the same way, let your light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praise your Father in heaven."(Matt. 5: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묵상 : 예수님이 산 위에 올라 많은 무리들에게 직접 가르친 것을 '산상수훈'이라고 부릅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부터 7장까지의 내용이 그것입니다.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중에서도 첫 번째 가르침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이 땅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은 맛을 잃은 소금이나 감춰진 등불과 같이 영향력이 없는 존재가 아니라, 구체적..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

"People were bringing little children to Jesus to have him touch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em. When Jesus saw this, he was indignant. He said to them,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such as these."(Mark 10:13~14)"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 바람의 말 / 쌀 한 톨의 무게 - 홍순관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 홍순관 노래말·한경수 작곡·홍순관 노래 들의 꽃이 산의 나무가 가르쳐줬어요그 흔한 꽃과 나무가 가르쳐줬어요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다고강아지풀도 흔들리고 있어요 바람에 저 긴 강이 넓은 바다가 가르쳐줬어요세월의 강이 침묵의 바다가 가르쳐줬어요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다고강아지풀도 흔들리고 있어요 바람에 - https://youtu.be/YlzHGCuwkbw?si=nnLFXqcT1Pnhz9FQ * 감상 : 가수 홍순관. 1962년 출생.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지만, 그는 흔히 말하는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아티스트입니다. 2005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무대를 가질 만큼 탄탄한 음악성과 국제 감각을 소유한 음유시인이자 가수입니다. 정규음반 1..

시편 141편

"Let not my heart be drawn to what is evil, to take part in wicked deeds with men who are evildoers; let me not eat of their delicacies. Let a righteous man strike me--it is a kindness; let him rebuke me--it is oil on my head. My head will not refuse it. Yet my prayer is ever against the deeds of evildoers;"(Psalms 141:4~5)"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의인이 나를 ..

십계명 중 제 5계명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so that you may live long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Exodus 20:12)"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묵상 : 우리가 잘 알듯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십계명은 출애굽기 20장에 처음 소개되고 있습니다.개신교와 가톨릭, 또는 교파에 따라 십계명을 구분하는 방식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출애굽기 20장 1절부터 17절에 기록된 ‘열 마디의 말씀’(에세레트 하드바림)은 본질적으로 동일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우상을 만들지 말라’를 독립된 계명으로 분류하는 반면, 가톨릭..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It was now about the sixth hour, and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for the sun stopped shining. And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Luke 23:44~45)"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눅 23:44~45)*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복음서를 기록한 누가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제육시, 곧 정오 무렵부터 제구시까지 ..

또 다른 세상 / 가을 은유 - 유재영

또 다른 세상 - 유재영 말간 귀를 세운은사시나무가비발디를 듣고 있다 야윈 바람은가볍게 가볍게발을 헛딛고방금 숲에서 달려 나온찌르레기 울음소리가또 다른 세상을만나고 있다 얼마를 버리고 나면저리도 환해지는 것일까오늘도, 나뭇잎에는나뭇잎 크기의햇살이 얹혀 있고눈물에는 눈물 크기만 한바다가 잠겨 있다 - 시집 (시인생각, 2013) * 감상 : 유재영 시인, 시조시인, 북디자이너.1948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970년부터 , , , 등에 시와 시조를 발표하다가, 1973년 박목월 시인으로부터 시를, 이태극 선생으로부터 시조를 추천받아 정식으로 문단에 나왔습니다. 1975년 편집에 참여했으며, 조창환, 한영옥 등과 동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책임 편집을 맡기도 했습니다. 등에 시와 시조에 관한..

아침마다 새로우니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Lamentations 3:22~23)"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 3:22~23)* 묵상 :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함락된 후 선지자 예레미야가 기록한 슬픈 노래, 예레미야애가는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깊은 슬픔과 상처를 절절하게 담아내며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습니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모든 것이 무너지고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그 ..

시편 31편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redeem me, O LORD, the God of truth."(Psalms 31:5)"내가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진리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속량하셨나이다"(시 31:5)* 묵상 : 시편 31편은 다윗이 악의 세력에 맞서 탄식하면서 부른 노래입니다.다윗은 그가 당하는 고통과 괴로움을 탄식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를 옥죄고 있는 악의 모습은 내부적인 죄악뿐 아니라 외부적인 죄악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그의 압제자들에게 맞서면서 하나님께 “내게 견고한 바위와 구원하는 산성이 되소서”(2절)라고 탄식했습니다. 또 고통 가운데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배신과 멸시를 당하던 그는 극심한 압박 중에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

세대와 세대를 거쳐

"Only be careful, and watch yourselves closely so that you do not forget the things your eyes have seen or let them slip from your heart as long as you live. Teach them to your children and to their children after them."(Deuteronomy 4:9)"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신 4:9)*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형제들을 생각하라

"Be self-controlled and alert. Your enemy the devil prowls around like a roaring lion looking for someone to devour. Resist him, standing firm in the faith, because you know that your brothers throughout the world are undergoing the same kind of sufferings."(1 Peter 5:8~9)"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8~9)* 묵상 :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