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완고함, 영적 불치병

석전碩田,제임스 2026. 5. 19. 06:00

"So, as the Holy Spirit says: "Today, if you hear his voice, do not harden your hearts as you did in the rebellion, during the time of testing in the desert, where your fathers tested and tried me and for forty years saw what I did."(Heb. 3:7~9)

"그래서 성령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할 당시 반역하던 때처럼 못된 고집을 부리지 말아라. 거기서 너희 조상들이 나를 떠보고 시험하였으며 40년 동안 내가 하는 일을 보았다."(히 3:7~9, 현대인의 성경)

* 묵상 : 히브리서 3장은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를 변증하면서 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히 3:1)고 권면하면서 시작합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시편 95편 7~11절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그들의 조상들이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것처럼 마음을 강퍅(剛愎)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를 설명할 때 '마음이 강퍅하게 된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집이 세고 마음이 완고해지는 모습을 하나님은 계속해서 경고하고 계십니다.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했던 사도 바울의 음성이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 안에서 간곡히 권고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마십시오. 그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자기들의 마음의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습니다. 그들은 수치의 감각을 잃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모든 더러운 일을 합니다(엡 4:17~19, 새번역).”

하나님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불순종했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40년 동안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을 직접 보고 경험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원망과 불신앙으로 인해 결국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신앙생활의 연륜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이 부드럽게 반응하지 못하고, 내 생각과 고집을 더 붙들게 될 때 우리는 영적 불치병에 걸릴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입니다.

주님, 제 마음이 무디어지고 완고해지지 않도록 늘 말씀 앞에서 깨어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