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충성된 증인이신 예수

석전碩田,제임스 2026. 5. 5. 06:00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who testifies to everything he saw—that is,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Rev. 1:1~2)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계 1:1~2)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의 첫 두 구절입니다. ‘요한의 계시록’은 헬라어로 ‘아포칼립시스 이오안누(Ἀποκάλυψις Ἰωάννου)’라고 하며, 그 뜻은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장차 일어날 일을 드러내 보이셨다’는 의미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종말과 심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포칼립스’라는 단어가 흔히 ‘세계의 종말’로 이해되지만, 본래의 뜻은 ‘숨겨진 것이 드러난다’, 곧 ‘계시’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하늘의 환상을 통해 감추어진 비밀을 밝히 보여주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3년 동안 그분을 가장 가까이에서 따르며 삶과 가르침을 지켜보았던 요한, 그리고 그 이후에도 수십 년 동안 그 말씀을 품고 살아갔던 요한은, 환상 가운데 다시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다”(14~15절). 또 주님께서 오른손을 얹으시며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17~18절)고 말씀하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님을 ‘충성된 증인’(계 1:5)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요한이 환상 속에서 본 하늘 나라가, 예수께서 이 땅에서 이미 증거하셨던 하나님 나라와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말씀이 참된 증언이었음을, 요한은 계시를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분명한 방향을 보여줍니다. 계시는 단지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열림입니다. 그리고 계시를 받은 사람은 아는 데서 멈추지 않고, 삶으로 증언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됩니다.

주님, 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보여주시고 또 우리에게 전해주신 계시의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충성된 증인이신 예수님처럼, 그리고 요한처럼, 오늘 하루도 복음을 삶으로 드러내는 증인의 자리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는 데서 머무르지 않고 살아내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 석전(碩田)

'오늘의 1분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으로 악을 이기라  (0) 2026.05.08
부스러기라도 괜찮습니다  (0) 2026.05.07
삶 전체로 말씀을 드러내라는 부르심  (0) 2026.05.04
근신하라 깨어라  (0) 2026.05.03
하나님의 형상대로  (0)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