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隨筆 · 斷想

[입시]실기 채점 학부모 참관

석전碩田,제임스 2006. 1. 16. 19:45
내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캠퍼스는 나군 입시, 미술대학의 실기시험이

있습니다. 미술대학을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또 지켜보게 될 것 같습니다.

 

불과 몇 시간 동안, 출제 된 대상물을 화선지 위에 옮겨다 놓는 신기한

그림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대견스런 생각보다는 애처로운 생각이 더

앞서곤 하지요. 합격하는 사람보다는 안타깝게 떨어지는 사람이 더 많

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사흘 동안, 초청된 학부모들에게 채점과정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참관을 하게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그동안 이 일을 해

오면서, 자녀들의 그림이 채점 교수에 의해서 점수가 평가되는 적나라

한 광경을 보면서 마음을 졸이며 안타까와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저는

장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느끼는 것도 참 많았습니다.

대학으로서는 채점의 전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학부

모에게 보여줌으로써 공정한 입시 관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

는 소정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입니다만, 학부모 당사자들에게는 그

시간이 고문을 당하는 시간같이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그 '고문의 현장'을 부드러우면서 안정감 있게 주도할 수 있어야 하는

데, 사실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입니다. ^&^

 

화이팅!!

 

▣ I don`t like to sleep alone sung by Paul Anka

 

I don't like to sleep alone

Stay with me, don't go

Talk with me for just a while

So much of you to get to know

Reaching out touching you

Leaving all the worries all behind

Loving you the way I do

My mouth on yours and yours on mine

Marry me, let me live with you

Nothing's wrong when love is right

Like a man says in his song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Loneliness can get you down

When you get to thinking no one cares

Lean on me, and I'll lean on you

Together we will see it through

Oh, I don't like to sleep alone

Sad to think some folks do

No, I don't like to sleep alone

No one does, do you

I don't like to sleep alone

No one does, d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