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1122

매일의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질문들

"And he said, "Who told you that you were naked? Have you eaten from the tree that I commanded you not to eat from?"(Genesis 3: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창 3:11) * 묵상 : 창세기 3장에는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몇 가지 질문이 등장합니다. 1절에는 뱀이 여자인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하더냐?'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자(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한 후 눈이 밝아져 자신이 벗었음을 알고 부끄러워 숨..

믿음으로 산 사람 다니엘

"and said: "Praise be to the name of God for ever and ever; wisdom and power are his."(Daniel 2: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단 2:20) * 묵상 : 다니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을 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그가 격동하여, 소위 말하는 박사들과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함께 화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다니엘이 고백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은 그런 상황인데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자비를 구했..

룻기 -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멋진 드라마

"He will renew your life and sustain you in your old age. For your daughter-in-law, who loves you and who is better to you than seven sons, has given him birth." Then Naomi took the child, laid him in her lap and cared for him. The women living there said, "Naomi has a son." And they named him Obed. He was the father of Jesse, the father of David."(Ruth 4:15~17)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라

"The King will reply, 'I tell you the truth, whatever you did for one of the least of these brothers of mine, you did for me."(Matt. 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 묵상 : 이 이야기는 세상 끝 날에 인자, 즉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세상을 공명정대하게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 중에 있는 구절입니다. 세상 끝 날 하늘 보좌에 앉으신 주님은 양과 염소로 사람들을 구분하면서 오른 쪽 편으로 가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너희는 내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

"So the cloud of the LORD was over the tabernacle by day, and fire was in the cloud by night, in the sight of all the house of Israel during all their travels."(Genesis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출 40:3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창세기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천지와 사람을 창조한 이야기로 시작한 창세기는 믿음이 무엇인지 말하기 위해 아브라함이라는 가족 이야기, 그리고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는 출애굽 이야기..

"내가 주를 보았다"

"Mary Magdalene went to the disciples with the news: "I have seen the Lord!" And she told them that he had said these things to her."(John 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요 20:18) * 묵상 : 2 천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른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예수가 늘 눈엣 가시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민란을 기획한자로 교묘하게 꾸미고 또 군중 심리를 이용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로마 당국으로 하여금 그를 사형에..

성전을 깨끗하게 한 예수

"But w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saw the wonderful things he did and the children shouting in the temple area, "Hosanna to the Son of David," they were indignant."(Matt. 21: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마 21:15) * 묵상 : 갈릴리 어부 출신 제자들을 부르신 후 계속 지방에서 복음을 전파하셨던 예수님은 드디어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고 성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성전에 도착한 후, 성전 뜰에서 장사하는 ..

바울파 아볼로파? 우리는 동역자들입니다.

"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1 Cor. 3:9)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이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건물입니다."(고전 3:9, 현대인의 성경) * 묵상 :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두 개의 편지를 읽다 보면 지금 현대 교회가 갈등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이미 그 때도 다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바울이 첫번째 편지 가장 서두에 거론하고 있는 문제는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분파를 만들고 서로 자기 진영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폄훼하기도 하고 무시하면서 당을 짓는..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How sweet are your words to my taste, sweeter than honey to my mouth!"(Psalms 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시 119:103)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구약 성경 에서 가장 긴 시인 119편입니다. 8절을 한 단위로 하여 22 단락(8 절 x 22 단락=176 절)이 22 개의 히브리 알파벳 순서에 따라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단락, 각 절의 첫 단어를 역시 동일한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구조적 특징을 유지하는 독특한 시편입니다. 이 시를 노래한 시인은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묵상하는 이 말..

선한 일을 위해 새로 지으진...

"For we are God'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to do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in advance for us to do."(Ehes. 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 묵상 : 사도 바울이 쓴 서신서를 읽다 보면 바울은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그의 모든 편지의 서두에 자신을 밝히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가령, 오늘의 본문이 있는 이 에베소서의 경우,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

격려를 통한 상담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 묵상 : 생명의 전화 상담 소그룹을 지난 1년간 코로나 때문에 진행하지 못하다가, 어젯밤 비대면 ZOOM으로 모이는 시도를 처..

너희가 아직도 나를 믿지 못하느냐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Mark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막 4:40) * 묵상 : 바닷가에서 하늘 나라에 대한 명설교들을 비유로 말씀하신 예수님은 갈릴리 호수 건너편으로 가시려고 제자들과 여러 배에 나눠타고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설교 하느라 피곤하셨던 예수님은 배의 뒷 편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셨는데, 한밤 중 엄청난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마가복음의 이 본문을 읽다보면 재미나는 세 가지 질문을 만나게 됩니다. 첫 질문은 엄청난 폭풍 속에서도 곤히 주무시는 스승을 깨우면서 제자들이 했던 질문입니다...

땅 투기, 2 천년 전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her poverty, put in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Mark 12: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막 12:44) * 묵상 : 어느 날 예수께서 성전을 방문하셨는데 그곳에서 사람들이 헌금함에 돈을 넣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셨습니다.(막 12:41) 가난한 과부가 그녀가 마지막으로 갖고 있던 작은 가치의 동전 두 개를 꺼내어 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바로 그 때' 기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시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빛나는 행동을 놓치지 않도록 ..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As soon as you began to pray, an answer was given, which I have come to tell you, for you are highly esteemed. Therefore, consider the message and understand the vision:"(Daniel 9: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 * 묵상 : 다니엘서 9장에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보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게 하는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다니엘은 어느 날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읽다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열매를 보고 그 사람을 안다

"Believe me when I say that I am in the Father and the Father is in me; or at least believe on the evidence of the miracles themselves."(John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요 14:11) * 묵상 : 제자 빌립이 어느 날 예수께 '주님,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십시오'라고 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9절) 반문하시면서,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신다'(10절)고 대답했습니다. 즉, 예수님은 오늘 묵상하는..

출발선에 선 사람에게 주는 격려

"No one will be able to stand up against you all the days of your life. As I was with Moses, so I will be with you; I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because you will lead these people to inherit the land I swore to their forefathers to give them."(Joshua 1:5~6)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세상을 보고 우신 예수님

"Do you see all these things?" he asked. "I tell you the truth, not one stone here will be left on another; every one will be thrown down."(Matt 24: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 24:2) * 묵상 : 신약 성경 전체에서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신 일을 기록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절친 나사로가 죽었을 때 우셨고(요11:35) 누가복음에는 예루살렘 성을 보시면서 우셨다(눅 19:41)는 기록이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이 사람들의 온갖 정성과 노력으로 지어진 튼튼한 예루살렘 성을..

더불어 사는 삶

"Two are better than one, because they have a good return for their work:.If one falls down, his friend can help him up. But pity the man who falls and has no one to help him up!"(Ecclesiastes 4:9~10)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전 4:9~10) * 묵상 : 지혜의 왕 솔로몬이 썼다고 알려지는 에는 '더불어 사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

아버지를 닮은 아들 - '작은 예수'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Col.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골 1:15)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묘사하는 표현입니다. 바울은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모습이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시기 전에 계신 분입니다.'(현대인의 성경)라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요한복음을 기록했던 요한이 '독생자'라는 표현으로 더 사실적으로 묘사했던 것(요 1:14, 1:18, 3:16)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아버지를 완벽하게 닮은 아들이야말로 그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