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Magdalene went to the disciples with the news: "I have seen the Lord!" And she told them that he had said these things to her."(John 20: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요 20:18)
* 묵상 : 2 천년 전의 일입니다. 당시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들과는 완전히 다른 말씀을 전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예수가 늘 눈엣 가시와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를 민란을 기획한자로 교묘하게 꾸미고 또 군중 심리를 이용하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로마 당국으로 하여금 그를 사형에 해당하는 자로 처분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작전은 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전말입니다.
그런데, 안식 후 첫 날 아직도 사위가 캄캄한 새벽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무덤에 있어야 할 예수의 시신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최초로 목격한 막달라 마리아에 의해 '내가 주를 보았다(I've seen the Lord)'는 말이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소식은, 마리아에서 시작되었지만 2 천년이 지난 오늘 날 바로 나에게까지 전해졌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부활의 증인'으로서 거대한 교회가 되는 기적이 이루어졌습니다.
날이 밝자 자신들의 음모가 성공했다고 생각했던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은 걷잡을 수 없는 '부활의 소문'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손을 썼지만 '일어난 분명한 사실'을 증거하는 뉴스를 도저히 멈추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다시 사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부활의 증인으로 저를 부르시고, 교회의 한 일원으로 세워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부활의 아침에, 그 감격을 함께 누리며 이 고백을 하는 지체들과 맘껏 축하하길 원합니다. 또 부활의 증인으로 이 땅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오니 저를 붙드시고 힘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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