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we are God's fellow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1 Cor. 3:9)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들이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건물입니다."(고전 3:9, 현대인의 성경)
* 묵상 :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문제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두 개의 편지를 읽다 보면 지금 현대 교회가 갈등하고 있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이미 그 때도 다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바울이 첫번째 편지 가장 서두에 거론하고 있는 문제는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목회자를 중심으로 분파를 만들고 서로 자기 진영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폄훼하기도 하고 무시하면서 당을 짓는 행위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바울 편이다" 하고, 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 편이다" 한다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고전 3:4, 새번역)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료 사역자이며 결국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어져 가는 건물이며 하나님이 경작하시는 밭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주님, 저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원으로 부르시고 그 속에서 물을 주고 꽃을 심기도 하는 역할을 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심는 자나 물 주는 자가 다 수고를 하되 결국 그 나무를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 일에 함께 동역하는 지체들을 귀히 여길 수 있게 하옵소서. 서로 이것 때문에 갈등하거나 반목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시고 사랑이 충만케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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