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질문들

"And he said, "Who told you that you were naked? Have you eaten from the tree that I commanded you not to eat from?"(Genesis 3: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창 3:11)

* 묵상 : 창세기 3장에는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몇 가지 질문이 등장합니다. 1절에는 뱀이 여자인 하와에게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하더냐?'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그 다음 질문은,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자(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한 후 눈이 밝아져 자신이 벗었음을 알고 부끄러워 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질문입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9절) 그 다음은, 오늘 묵상하는 질문, '누가 너의 벗었음을 일렀느냐?"는 것과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이런 질문들에 떳떳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아담과 하와는 낙원을 잃어버렸고, 계시록 22장에서 약속한 '생명나무'(계 22:1~2)에 이르러서야 완전한 회복을 약속으로 받는 존재가 되었음은 우리가 다 아는 성경의 이야기 입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질문들은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선한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할 대답을 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길 이 시간 간절히 기도합니다.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