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룻기 -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멋진 드라마

석전碩田,제임스 2021. 4. 19. 06:35

"He will renew your life and sustain you in your old age. For your daughter-in-law, who loves you and who is better to you than seven sons, has given him birth." Then Naomi took the child, laid him in her lap and cared for him. The women living there said, "Naomi has a son." And they named him Obed. He was the father of Jesse, the father of David."(Ruth 4:15~17)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하니라 나오미가 아기를 받아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의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지어 주되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그의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더라"(룻 4:15~17)

* 묵상 : 성경 룻기를 읽을 때마다 마치 해피 앤딩 독립 영화 한 편을 감상하는 듯 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그저 하나의 오락 이야기라기 보다는 우리의 삶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진행되는 잘 짜여진 '멋진 드라마'임을 가르쳐 주는 최고의 하나님 말씀입니다.

오미, 그의 며느리 룻, 그리고 보아스는 바로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며, 나오미와 룻은 주연 여배우들입니다. 물론 이 드라마의 감독은 하나님이십니다.

늘 묵상하는 성경 룻기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속에 등장하는 역사적인 인물들, 그리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섭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서 친히 진행되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님, 말년에 얻은 손주를 품에 안아 키우며, 지난 삶의 어려움과 슬픔들을 위로 받은 나오미가 기뻐하는 모습을 묵상합니다. 제 인생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주님은 섭리하시고 이끄신다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결국 저의 삶도 큰 구원의 계보도 안에서 의미있게 하시며 주의 뜻을 완벽하게 이루실 것을 소망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