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은 내리 비가 내리는 바람에 야외 나들이를 자제했나 봅니다. 어제 저녁 강원도 대관령을 넘어 오는 찻길이 막히지 않아 예정보다 한 시간 빨리 서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2박 3일 간 신비의 섬, 울릉도 여행은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지난 18일 새벽에 출발해서 어제 밤 10시까지 계획된 시간에 한치의 오차없이 다녀올 수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곳에는 지난 3일간 비가 내렸지만, 육지에서 160여 키로미터가 떨어진 울릉도는 여행을 성공적으로 하라는 듯이 맑았거든요. 울릉도의 구석 구석 뿐 아니라 해발 984미터인 성인봉도 올랐습니다. (울릉도에 대한 얘기는 울릉도 여행기를 차례대로 클릭하시면 현지에서 쓴 일기를 살짝 훔쳐 읽으실 수 있으십니다. ^&^) 1.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