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19 북한산 족두리봉~향로봉 이맘때 쯤의 산행이 1년 중 가장 밋밋하고 재미없는 산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까지 나뭇가지에는 파릇 파릇한 새싹도 보이지 않고 또 화사한 봄꽃의 소식도 없는 때. 겨울산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또 봄산이라고 하기엔 더더욱 아닌 때가 바로 이맘 때의 산입니다. 더구나 포근한 듯하면서도 쌀쌀한.. 여행과 산행후기 2011.03.21
2011.3.12 고령산(앵무봉) 와우 산악회의 2011년 첫 산행은 광탄에 있는 고령산 앵무봉이었습니다. 해발 622m. 보광사가 위치한 뒷 산이라고 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행은 장흥 계곡에서 기산 저수지를 넘어 가는 고갯 마루인 마두령(말머리고갯길)에서 시작하여 보광사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습니다. 전체적인 산행.. 여행과 산행후기 2011.03.12
2011.2.26 치악산 2011학년도 미술대학 신입생수련회가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서 있었는데 현장 지도차 함께 간 교직원들은 둘쨋 날 치악산을 올랐습니다. 전국적으로 눈비 예보가 있어 산을 오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정작 우리가 출발하는 시간에는 그야말로 화창한 초봄 날씨 그 차체였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 여행과 산행후기 2011.03.01
2011.2.5 북한산 백운대 코스 : 북한산성매표소 ~ 대서문 ~ 보리사 ~ 대동사 ~ 위문 ~ 백운대 ~ 위문 ~ 만경대 ~ 노적봉 옆길 ~ 노적사 소요시간 : 6시간 동행 : 강성묵,김은중,배동석, 박매희, 김연희, 강인석, 정은주(이상 7명) 오랜만에 포근한 영상 날씨를 보인 주말을 이용한 신년 북한산 산행. 신년맞이 산행 기념으로 많은 분들.. 여행과 산행후기 2011.02.05
2011. 1.21 남이섬-결혼기념일 나들이 1월 21일 금요일. 결혼 22주년 기념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2년전에 들렀던 남이섬을 다시 찾았습니다. 남이섬 안에 있는 호텔<靜.觀.樓>에서 묵었던 그 때의 그 추억이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람 소리, 강 물 소리를 고요하게 들을 수 있도록 호텔 방 안에 텔레비젼도 없고 또 인터넷.. 여행과 산행후기 2011.01.22
2010.12.11 주흘산(主屹山) 코스 : 문경 새재 제1관문 - 해국사 - 주흘봉 - 제2관문 - 제1관문 시간 : 6시간 멀리 문경 새재 주흘산을 다녀왔습니다. 쌀쌀한 기온 탓에 겨울산행 채비를 단단하게 한 모습이 조금은 둔해보이지만, 1천미터가 넘는 높은 산인데도 산행로에 눈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행 초입부터 돌로 이뤄진 길.. 여행과 산행후기 2010.12.13
2010.6.19 북한산 삼천사 계곡~비봉~승가사~구기동매표소 코스 : 구파발 역 ~ 삼천리골 계곡 입구 ~ 삼천사 ~ 계곡 ~ 비봉 ~ 승가사 ~ 구기매표소 참가인원 : 7명 소요시간 : 4시간 30분(하산완료 오후 2시) 새벽녘에 내린 큰 비 때문인지 하루 종일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그런 안개가 잔뜩 낀 가운데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비는 내리지 .. 여행과 산행후기 2010.06.19
[2009.8.22-양주불곡산] 2009 양주세계민속극 축제 기간에 산행해 볼만 양주 불곡산. 지난 토요일, 한 달에 한 번 있는 교회의 <정기토요산행>차 불곡산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맘 때 늘 찾곤 하는 불곡산입니다만 이 날은 멀리 평창에 있는 노인봉을 가기로 했다가 갑작스럽게 코스가 바뀌는 바람에 부랴 부랴 아침에 나온 일행 중에서 추천을 받아 산행에 나서다 보.. 여행과 산행후기 2009.09.02
2009.7.4 의상능선 산행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의상능선을 줄기차게 완주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늘 의상능선(대서문 출발)을 오르면서 대서문 부근에 있는 앵두며와 산딸기를 따 먹던 일을 추억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너무 늦어 앵두는 이미 없어졌고, 산행 초입 부근에 아직까지 .. 여행과 산행후기 2009.07.05
2009.5.9 김천 눌의산 일시 : 2009. 5. 9(토) 오전 11시 ~ 오후 4시 장소 : 김천 눌의산(괘방령 산장 ~ 눌의산 ~ 추풍령) 소요시간 : 5시간 하산하는 길에서 만난, '백두대간' 산행가이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분입니다. 앞서 가는 두 노 부부에게 차게 얼린 시원한 물통을 건네주는 광경을 우리가 목격했는데, 앞서거니 뒷서거니 내려.. 여행과 산행후기 2009.05.14
2009.4.11 북한산 봄꽃산행기 일시: 2009.4.11(토) 오전9시~2시 장소: 응봉능선(삼천사~사모바위~이북5도청) 참석자: 제임스, 이규휘, 김연희, 강인석, 정은주 그야말로 봄꽃에 취한 산행이었습니다. 오르는 길, 화사하게 피어있는 진달래의 향연이 좋았구요. 내려오는 길, 이북5도청 주변의 벚꽃이 사람을 홀리게 할 정로로 화사 하더군.. 여행과 산행후기 2009.04.12
2009년3월 첫 토요산행-마니산 아내와 함께 나선 3월 첫 토요일 산행..멀리 강화도 마니산을 올랐습니다. 함허동천 - 계곡길코스 - 정수사 쪽 정상 - 바위능선 - 참성단 - 바위능선 - 함허동천 능선길 - 함허동천 소요시간 : 4시간 새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린 다음 날인데다가, 포근한 날씨 탓에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 산행길은 질.. 여행과 산행후기 2009.03.07
2008.11.8 충북 옥천 달이산 달이산. 와우 산악회에서 10월의 산행지로 계획해 놓은 산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산이라, 어디 쯤에 있는 산인지를 알아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지만 어디 쯤에 있는 어떤 산인지 통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단풍으로 유명한 산에 가서 괜히 단풍 구경보다는 사람구경.. 여행과 산행후기 2008.11.09
2008.10.4 양주 불곡산 *장소: 경기 양주시 유양리 *일시: 2008년 10월 4일 토요일, 맑음 *인원: 토요산행팀 9명 *산행길: 구파발역(09:00) - 장흥계곡 경유 - 양주시 유양리 대교아파트 앞(10:00) - 파평윤씨 종묘(10:10)- 삼거리갈림길(10:45) - 암봉(대슬렙)(11:00) - 임꺽정봉(11:10) - 420고지봉(11:20) - 상투봉 우회(12:00) - 점심식사(12:30) - 불.. 여행과 산행후기 2008.10.05
2008.8.2 북한산 비봉 산행 비봉매표소 - 젬스바위 - 비봉 - 승가사 - 승가사매표소 소요시간 : 2시간 30분 산행참가자 : 미국에서 업무차 잠시 귀국하신 이정은 선배, 그리고 제임스 큰 비가 예보된 날, 북한산 산행로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비봉매표소의 직원도,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곧바로 .. 여행과 산행후기 2008.08.02
제임스 가족의 미국 여행기 두 주간 미국 여행 기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미시간-미네소타-유타-아리조나-캘리포니아, 디트로이트, 로체스터 힐즈, 미네아폴리스, 라스베가스, 페이지, 로스엔젤레스.... 이번 여행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미국의 주 이름과 지명들입니다. 휴가 가기 전에는 "이번에 휴가.. 여행과 산행후기 2008.07.15
[스크랩] 비무장지대에 접해 있는 강화 교동도를 다녀오다. 인천 앞바다 교동도 교동도는 비무장지대에 접해있는 섬으로 강화도의 창후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곳으로 북한 지역인 황해도 연안군과 배천군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이곳은 육지와 격리된 섬이므로 고려 중엽부터 조선말에 이르기까지 유배지로 단골처럼 이용되었던 .. 여행과 산행후기 2008.07.15
미국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맛보기 태고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장엄한 지구의 나이테 그랜드 캐년(캐니언) 라스베가스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50분 정도가 소요되는 아리조나주 북부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그랜드 캐년이 있다.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수억년의 세월간 콜로라.. 여행과 산행후기 2008.03.21
[인도의 불교 성지순례]-기차로 돌아보기 영겁의 세월을 사는 그들을 만나다 india 기차로 돌아보는 인도의 불교 성지 순례 ▲ 타지마할 주어진 시간은 7박 8일. 인도정부 철도청에서 지난해 가을 운행을 시작한 ‘마하 파리니르반 성지 순례 열차’는 그 짧은 일정 동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부터 처음 설법을 전한 사르나트, 열반에 .. 여행과 산행후기 2008.01.03
2007.12.15 겨울 북한산산행 : 진관사-비봉-승가사 진관사-비봉 - 승가사로 이어지는 비교적 짧은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소요시간도 4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승가사를 거쳐 구기동에 내려 왔을 때 오후 2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었지요. 시작할 때부터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그렇지만 눈 쌓인 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포근한 .. 여행과 산행후기 200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