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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다시 배운다, 조효근 著, 들소리 刊

"이제는 새로운 종교가 필요한 시대가 왔다" 갑자기 이 말을 들으면 기독교 신자들 중 십중 팔구는 또 무슨 이단이냐는 반응을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오래 전부터 구독하고 있는 주간 신문인 <들소리 신문>을 보면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제목의 글입니다. 이 신문의 발행인인 조효근 목사. 그..

마음에게 말걸기, 문학동네 刊, 다니얼 고틀립 著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정호승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떨어질 때는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낙엽이 왜 낮은 데로 떨어지는지를 아는 사람을 사랑하라 이제는 누구를 사랑하더라도 한 잎 낙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시월의 붉은 달이 지고 ..

6월 21일 좋은 날 - 홍민이의 군 제대, 그리고 홍수의 결혼

2011년 6월 21일 화요일. 이 날은 아침부터 참 바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큰 아들 홍민이가 제대하는 날, 그동안 군 복무하느라 수고한 아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온 가족이 부대 앞에서 그를 환영해 주기로 하고 이른 아침 집을 나섰습니다. 아침 잠이 많은 작은 아들 홍찬이는 다음 달에 의정부로 군 ..

말년 휴가를 나온 큰 아들 홍민이..세월이 참 빠르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큰 아들 홍민이가 벌써 말년 휴가를 받아서 오늘 집에 도착했습니다. 15일간의 긴 휴가...그리고 이 기간이 끝나고 귀대한 후, 6월 21일자로 정식으로 전역을 하게 됩니다. * 2년 전, 홍민이처럼 공군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학생을 상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의 어머니의 요청에 의..

2011.5.28 백련봉~ 창의문~백악산

아내와 함께 몇 주 전에 올랐던 인왕산을 또 올랐습니다. 지난 번에 신분증을 갖고 오지 않아 오르지 못했던 창의문에서 백악산을 오르는 게 목적이었지만, 창의문에서 백악산만 오르면 너무 짧은 산행이 될 것 같아 인왕산을 올랐다가 다시 창의문을 거쳐 백악산을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번 인왕산 산행때와는 역순 코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암동사무소를 기점으로, 오른쪽 주택가로 진입하여 대나무 숲길을 지나 기차바위, 백련봉을 올랐다가 다시 창의문으로 돌아와서 백악산을 오르는 순서였습니다. 기차바위 능선까지 오르는 데는 걷기 시작한지 불과 30분 남짓.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어찌 그리 시원한지요. 저 아래 주택가 주변에 하얀 서리가 내린 것 같이 울창하게 만개한 아카시아 때문인지 향기로운 향..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IVP 刊)/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요단 刊)-필립 얀시

신약성경 로마서 11장 22절의 구절을 처음 읽으면 그 뜻이 무엇인지 갸우뚱하게 될 만큼 번역이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개역개정판 성경의 표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