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림 받은 느낌 [오늘의 양식 묵상 – Feeling Forsaken]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Matthew 27:46 (Read Psalm 22:1~21) [버림받은 느낌]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복음 27:46 2년 전, 왼쪽 귓 속에 대상포진이 발진하면서 안면 신경을 건드리는 바람에 생긴 구안와사(안면마비) .. 오늘의 1분 묵상 2015.09.16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 이해인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15.09.12
[역사소설]<기적의 배 12척> - 정만진(도서출판 신우 刊) <기적의 배 12척> 임진왜란 당시 경상우수사 배설 장군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 소설입니다. 작가는 정만진. 9월 4일 드디어 출판기념회를 갖고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그간 이 소설을 위해서 역사적인 사실(史實)들을 고증하고 연구한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소설이 아닐 수 없습..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9.01
사실인지 확인하기 [오늘의 양식 묵상 - Verify the Truth] [The Bereans] searched the Scriptures daily to find out whether these things were so. v.11 (Read Acts 17:10~13) [진리인가 확인하기]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11절 (본문 사도행전 17:10~13) 인터넷의 발달로 주변에 얼마나 많은 정보들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지 모릅니다. 각종 SNS를 통해서 배달되는 각종 메세지나 좋은 글, 그리고 정보들이 하루에도 수십통씩 배달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보내는 이 묵상 글도 그런 여러 개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많은 정보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엉뚱하게 편집되고 또 .. 오늘의 1분 묵상 2015.08.31
<기적의 배 12척> 배설 장군을 다룬 역사 소설 출판기념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장편역사소설, <기적의 배 12척>이 드디어 출간되어, 다음과 같이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일시 : 2015년 9월 4일(금) 오후 6시 장소 : 대구향교 유림관 모쪼록 이 책의 출판을 계기로 더 이상 우리 배설 할아버지가 예술 작품 속에서 폄훼되거나 왜곡되는 일이 없..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8.21
면역기능, 보이지 않는 조력자 [오늘의 양식 묵상 - Silent Helper] I will praise Your name, for You have done wonderful things.v.1 (Read : Isaiah 25:1~9) [조용한 조력자] [내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행하셨음이라-1절 (본문 이사야서 25:1~9) 페니실린의 발견은 의료부분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1940년대 이전에는 박테리아로 .. 오늘의 1분 묵상 2015.08.17
글로 그린 예수의 초상화 [오늘의 양식 묵상 - A Portrait of Jesus] We have turned, every one,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v.6 (Read Isaiah 53:4~12) [예수님의 초상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6절 (본문 : 이사야 53:4~12) .. 오늘의 1분 묵상 2015.08.13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15.08.07
[영화]디올 앤 아이(Dior and I) 간 밤에 기분 좋은 꿈 하나를 신나게 꾸다가 눈을 떴는데,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기분 좋은 꿈이어서인지 아침에 눈을 뜬 후에 몸도 그렇게 가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내에게 곧바로 꿈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 줬습니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너무도 선명하게 꾼 꿈이..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8.06
하나님이 나를 찾으셨다 [오늘의 양식 묵상 - He Found Me] The Son of Man has come to seek and to save that which was lost.(v10) (Read Luke 19:1~10) [하나님이 나를 찾으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0절) (본문 누가복음 19:1~10) 지난 6월과 7월은 영화 시사회가 일주일에 한번 꼴로 있을 정도로 많은 영화.. 오늘의 1분 묵상 2015.07.31
[영화] 러브 앤 머시, Beech Boys의 Brian Wilson 이야기 시사회 후에 있었던 약 한 시간 정도의 <아트 토크>는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그대로 간직한 채 밴드 음악의 역사를 일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종의 보충 수업 시간과도 같았습니다. 영화평론가 한창호의 차분한 진행이 돋보였습니다. <평론>이라는 쟝르가 결국 문학이나 예술..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7.30
누구의 쓰레기인가? Out of the heart come evil thoughts . . .These are what defile a person. 마 15:19-20 (Read Matt. 15: 7~21)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마 5: 19~20) (본문 마태복음 5: 7~21) * 묵상 : 내가 이곳 연남동으로 이사올 때만 하더라도 이곳은 일주일에 한 두번씩 용산역과 가좌역을 오가는 화물 열차가 육중한 기계음을 내면서 지나다니면서 지축을 뒤흔들어 놓았던,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 인천공항철도 강북 구간이 이 철길을 이용하여 지하화 하기로 결정되고, 또 경의선 철도 마져도 지하 복층으로 연결되면서 연남동은 완전히 다른 동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풀이 .. 오늘의 1분 묵상 2015.07.30
[영화]러덜리스(Rudderless)를 보고.....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수없이 많은 음악들의 가사를 이해하고 따라가는 것이 가장 적합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사와 곡조들, 그리고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처지가 어울어져 영화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주제를 반영해주고 있기 때문입..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7.27
[마돈나] GV 시사회 참석 후기 이번 달은 시사회가 풍년입니다. 연거푸 시사회가 있다는 연락이 공지되는데,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 공지가 뜰 때마다 신청을 했더니 사흘이 멀다 하고 영화를 감상하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감상 후 출연 배우 또는 감독이 참석하여 관객과 대화를 주고 받는 GV 시사회가 ..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7.16
[영화] 라이드(Ride) : 나에게로의 여행 일과 아들이 전부인 엄마 재키(헬렌 헌트)는 아들 앤젤로(브렌튼 스웨이츠)가 학교에서 자퇴하면서까지 곁길로 가려고 하는 것이 못 마땅합니다. 소설을 쓰는 아들, 그리고 뉴욕에 있는 잘 나가는 출판사의 커리어 우먼으로 편집과 교정을 주 업무로 하고 있는 열정적인 엄마는 삶 속에서..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7.14
Photofunia라는 앱을 이용한 가족 사진 연출 스마트 폰에 있는 사진을 가지고 이렇게 재미난 연출을 할 수 있는 사진 앱이 있어 여러가지 상황을 연출해 봤습니다. 재미있네요.^&^ 가족사진 2015.07.13
불평하기 보다는 기도하라 [Rather than complain, pray] The Lord stirred up the spirit of Cyrus king of Persia. v. 1 (Ezra 1:1~4) [불평하기 보다는 기도하라] 여호와께서…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1절 주일 오후, 강아지 산책을 시키기 위해 골목길을 어슬렁거리다가 예전에 다녔던 연희교회 청년부 후배를 우연히 만나, 한.. 오늘의 1분 묵상 2015.07.06
고향 마을, 영현 친구 집들이 모임 지난 주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서 멀리 고향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친구 영현이가 집을 새로 지은 후 조촐하게 집들이를 한다기에 큰 맘 먹고 달려 간거지요. 늘 그렇지만 유년 시절을 보낸 고향 마을은 언제 가도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예전에 있던 기와.. 글-隨筆 · 斷想 2015.06.23
[영화]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Once upon a time in America) 이 영화는 미국 <금주법>이 시행되는 1910년 즈음을 배경으로 당시 시대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가 만들어 진 1984년도 쯤에 옛날을 회고하면서 그린 영화이니, 60또는 70년의 긴 세월 속에서 일어난 일들을 그린 셈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 ..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15.05.31
고향 선영에 '崇祖堂' 건립을 마무리 하고.... 우리 가족 선영(묘지)..경북 성주군 대가면 도남동 자리섬 마을 뒷산. 지난 토요일(2015년 5월 9일) 오전 10시 가족들이 모여 조촐한 '숭조당'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숭조당'이란 2십여 개가 넘는 선조들의 묘소 봉분을 없애고 석물 하나에 모두 함께 모실 뿐 아니라 지금 살아 있는 가족들이 별세했을 때 재를 뿌려 함께 모셔 지는 석조물입니다. 아래 부분은 뚫려 있어 자연에서 와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불교나 기독교 모두의 가르침과도 통하는 것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석물을 세우기 위해서 거의 10여년을 논의해 왔지만, 최종 합의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견들이 많아 쉽지 않았습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너무 앞서 나가는 건 아니냐고 아직도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글-隨筆 · 斷想 2015.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