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3~8.10 몽골단기선교 여행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몽골단기선교팀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또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데 힘입어 지난 8월 10일(월) 새벽, 예정시각보다 조금 늦게, 모든 팀원들이 건강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동안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또 사랑으로 .. 몽골여행 2009.08.12
담쟁이 - 도종환 담쟁이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 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까지 바로 그 ..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9.08.11
진정한 성공이란 - 에머슨 This is to have succeeded - Ralph Waldo Emerson To laugh often and much To win the respect of intelligent people and the affection of children; To earn the appreciation of honest critics And endure the betrayal of false friends; To appreciate beauty, to find the best in others; To leave the world a bit better, whether by a healthy child, a garden patch or a redeemed social condition; To know th..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9.07.28
몽골말로 한국을 '쏠롱고스'(무지개)라고 부른다지요 올 여름 휴가는 몽골에 가서 전도활동을 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을 목적으로 몇차례 몽골을 방문했고 또 대학생 봉사단을 이 끌고 봉사 활동으로도 방문한 적이 있지만 올 여름의 방문은 지금까지 몽골을 찾았 던 목적과는 사뭇 달라 사실 긴장이 되는 것이 .. 글-隨筆 · 斷想 2009.07.24
삶의 열등감, 그리고 그것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해 보려고 합니다. 젊은 시절부터 제게는 두 가지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그 한 가지는 장교로 군 복무를 하는 사람을 보면 마음 속으로부터 부러움을 갖는 것 이상으로 열등감마져 가질 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어려운 집안 경제 사정 때.. 글-隨筆 · 斷想 2009.07.10
나무 - 김년균 사람은 누구나 가슴에 나무를 심지만 사랑에 눈뜬 사람은 더욱 흔들리는 나무를 심어 , 한갓진 개울에 가거나 억새풀 우거진 오솔길 또는 어둠들이 쌓이는 산이나 바다 어디에 가든 그들은 사랑의 마음을 아는 듯 어제의 생각을 눕히고 흔들린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허공에 떠 있는 구름처럼 흔들린.. 아침에 읽는 한 편의 詩 2009.07.08
2009.7.4 의상능선 산행기 오랜만에 제대로 된 산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의상능선을 줄기차게 완주했습니다. 해마다 이맘 때가 되면 늘 의상능선(대서문 출발)을 오르면서 대서문 부근에 있는 앵두며와 산딸기를 따 먹던 일을 추억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너무 늦어 앵두는 이미 없어졌고, 산행 초입 부근에 아직까지 .. 여행과 산행후기 2009.07.05
내려 갈 때에는 불규칙적인 소리 내지 않기에요. 지난 주 초, 후배 직원이 심장마비 증세로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주위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살아가야 할 날이 창창한 젊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 놀라움과 충격은 더 컸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달 전, 미술실기시험 때문에 제가 한 주 교회를 나가지 못했던 날, 헌금위원으로 수고하셨.. 글-隨筆 · 斷想 2009.07.01
마틴 로이드 죤스의 <십자가> 마틴 로이드 죤스, 1899년에 태어나서 26세에 왕립의학협회로부터 의학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청년 의사, 그러나 거룩한 부르심에 순종해 '영혼을 고치는 의사'인 목사가 되어 평생 설교자로 살았던 사람. 그후 30년 동안 런던 웨스트민스트교회에서 캠벨 몰간의 후임으로 교회를 맡아 사역..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09.06.29
<바보상>, 20년 근속상을 수상하고.. '바보'라는 우리 말을 생각해 봅니다. 이 말은 원래 남을 헐뜯을 때 '멍청이', '아둔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현실 감각이 없고, 자기 것을 잘 챙기지 못해서 늘 손해보는 사람 등 '바보'라는 말에는 시대에 뒤쳐진 무능력한 사람을 나타내는 의미가 배어 있습니다. 그러나.. 글-隨筆 · 斷想 2009.06.26
예술, 그리고 재능을 주신 하나님 약 1년 반 전, 미술대학 교학과로 근무처를 옮긴 후 매주 금요일 오후면 목격하게 되는 광경 이 하나 있습니다. 교학과 바로 앞에 위치한 미술관에 전시되는 그림이나 작품들을 철거하고 또 그 다음 주에 전시하려고 하는 학과나 학생들이 줄지어서 작품을 대기시켜 놓는 광경이 바로 그.. 글-隨筆 · 斷想 2009.06.12
세계의 리더와 어깨를 맞대라- 김정훈 “만날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하는 한국의 청년이다.”(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 “한국이 놀라운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 리더이다.”(리언 라포트 미 육군대장, 전 한미연합사령관) “단연 한국을 대표할 만한 20대다.”(토머스 하버드 전 주한미국 대사) 이런 칭찬을 받은 인물이 있다.. 문화산책-독후감·책·영화·논평 2009.06.06
가슴을 뛰게 하는 일 첫째, 여러분의 머리는 '세계 지도'를 선명하게 그려 넣도록 하십시오. 내 것, 우리것, 우리나라, 우리학교와 같이, '내것' '우리 것'만 찾는 좁은 안목에서 벗어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둘째,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하는 것에 전력투구 매진할 수 있길 바랍니다. .. 글-隨筆 · 斷想 2009.05.29
'끼리' 문화를 만들어 내는 인간의 악함 요즘 교육방송(EBS)에서는 우리의 흥미를 끌 만한 재미난 프로그램 하나를 방영하 고 있습니다. 인간의 심리적인 현상에 대해서, 시각적인 실제 실험 동영상과 함께 설 명하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두 얼굴>이라는 큰 제목으로 방송되고 있는 이 프로그 램을 시청하면서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 글-隨筆 · 斷想 2009.05.21
행 3:1~10 예수님 한분으로 만족합니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사도행전 3:6 예수님만으로 만족합니까? 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는 질문입니다. 그들은 풍성한 물질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믿는 사람들이 예수님만을 의지할까요? 아니면 자신이 가진 물질을 의.. 오늘의 1분 묵상 2009.05.21
문자 메시지로 연락하기 요즘은 Text 메시지(핸드폰 문자메일)를 자주 보내게 됩니다. 핸드폰도 없는 사람이 Text는 어떻게 보내느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안되는 게 뭐가 있겠습 니까. ^&^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Text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사실, 그간 핸드폰이 없.. 글-隨筆 · 斷想 2009.05.14
2009.5.9 김천 눌의산 일시 : 2009. 5. 9(토) 오전 11시 ~ 오후 4시 장소 : 김천 눌의산(괘방령 산장 ~ 눌의산 ~ 추풍령) 소요시간 : 5시간 하산하는 길에서 만난, '백두대간' 산행가이드라고 자신을 소개한 분입니다. 앞서 가는 두 노 부부에게 차게 얼린 시원한 물통을 건네주는 광경을 우리가 목격했는데, 앞서거니 뒷서거니 내려.. 여행과 산행후기 2009.05.14
모기 한마리에 밤 잠을 설치고... 며칠 전에는 작은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온 가족이 밤 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한 밤중 에 모기가 엥엥거려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둘째 아들이 느닷없 이 쳐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들 방에만 모기가 있었던 게 아니라 우 리 부부가 자는 방에도 건강한 모기가 살고(?.. 글-隨筆 · 斷想 2009.05.08
열왕기상19:11~18 세미한 음성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알지어다 내가 열방과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시편 46:10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 하실 때, 그는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 가운데서 말씀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고 “세미한 음성”으로 말씀하셨습.. 오늘의 1분 묵상 2009.05.05
바쁜 목사 나쁜 목사 지난 한 주간은 어찌된 일인지 일 속에 푹 파묻혀 살았다고 표현해야 옳을 정도로 처리해야 할 일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앞으로 치루어야 내야 하는 큰 행사 몇 개를 앞에 놓고 기획하고 계획하는 일을 위해서 서로 성격이 다른 회의들을 연거푸 하다 보니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 글-隨筆 · 斷想 200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