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I will sing of your strength, in the morning I will sing of your love; for you are my fortress, my refuge in times of trouble."(Psalms 59:16)
"그러나 나는 나의 힘 되신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내가 재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에, 아침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노래하렵니다. "(시편 59:16, 새번역)
* 묵상 : 시편 59편은 다윗이 시련의 시기에 쓴 시입니다. 다윗의 발목을 잡기 위해서 딸까지 준 사울은 이유도 없이 끝간데 없는 박해와 핍박을 하였습니다. 다윗이 바라 볼 수 있는 곳은 오직 한 곳,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9절)
이런 상황에 있는 그가 결단하는 말이 바로 오늘 묵상하는 구절입니다. 그는 '아침마다 주님을 찬양하고 노래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찬양'은 환란 당할 때에 힘이 되고 요새가 되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비결임에 틀림없습니다.
토요일 저녁, 초청을 받아서 갔던 음악회는 삼육대학교 개교 기념 음악회였는데, 그곳에서 베토벤 교향곡(심포니) 9번 제4악장 '환희의 합창'이 직접 공연되는 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전, 이 곡과 관련된 영화를 본 기억이 있어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역시 지난 2007년에 제가 쓴 영화 감상문 글 (http://blog.daum.net/jamesbae/11299482) 이 있더군요. 그 때도 영화를 보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놀라운 곡으로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 곡이 연주되는 것을 직접 들었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웠던지요. 음악회에 초청해 준 그 대학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어려움을 당할 때, 불평과 불만으로 좌절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찬송하겠다고 결단했던 것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 속에서도 찬양했을 때 옥터가 흔들리고 저절로 옥 문이 열렸던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 이 한 주간 늘 찬송하는 저의 삶이 되게 하셔서, 그 속에서 기적을 경험하도록 축복해주옵소서. - 석전(碩田)
'글-隨筆 · 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꼰대란? (0) | 2019.11.01 |
---|---|
개비해야 할 것들이 줄줄이 생기네요 (0) | 2019.10.22 |
태풍 링링, 제대로 경험한 하루 (0) | 2019.09.08 |
2019, 서울 생명사랑 밤길걷기 (0) | 2019.09.01 |
동네 배드민턴 동호회 유감 (0) | 2019.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