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隨筆 · 斷想

태백산 눈꽃 산행을 떠납니다

석전碩田,제임스 2006. 2. 9. 20:46

바쁘다는 핑계로 오늘의 영어 한마디를 보내지 않았더니, 꾀가 생겨

연거푸 사흘이 그냥 지나가고 말았습니다. 이번 한 주가 시작되는 지난

월요일 출근하자 마자 들이닥친 얘기치 않은 업무 때문에, 정신없이 며

칠을 보내다 보니, 일상의 흐름이 깨지면서, 괜히 바쁘게 지낸 것 같습

니다. 그러나 뒤돌아 보면 처리된 일은 오히려 더 없는 것 같은데 말입

니다.

 

흔히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만, 그것도 너무 과하

지 않을 때 하는 말이겠지요?

 

저는, 금요일 하루, 미리 계획해 놓은 태백산 눈꽃 산행을 위해서 만사

제쳐 놓고 떠나려고 합니다. 조금 전 태백에서 전해 오는 소식에 의하

면 지난 주말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거의 1M가 넘게 쌓였다고 하니,

그 환상적인 설국(雪國)이 기대가 됩니다. 태백 눈꽃 산행기는 돌아와서

진과 함께 보내드릴께요.

 

*

대학입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어느 한 대학

이 합격자를 발표하면 그로 인해 연쇄 반응으로 다른 대학의 합격자마

저도 움직이게 되는 현행 대학 입시제도의 특징 때문에, 비록 지금은

원하는 대학에 떨어졌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으면 희망을

가져 볼 수 있는 것이, 현행 입시 제도의 묘미입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은 풍족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반면, 어중간한 성적으로 기다리는 학생은 피말리는 하

루 하루를 보내는 요즘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말이 이 때를 두

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

 

혹시, 여러분 주위에 수험생이 있으신가요? 그러다 보니 요즘이 수험

생들에게는 가장 많은 격려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I`ll meet you at midnight sung by Smokie

 

A summer evening on the Champs Elysees

A secret rendezvous they planned for days

A sea of faces in a crowded cafe

The sound of laughter as the music plays

Jean Claude is a student at the university

Louise Louise is just a world a way

He recalled the night they met was warm with laughter

The words were music as she turned away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Jean Claude, Louise, Marie will never be

His cigarette would light a thousand faces

Shout of passion light a thousand years

midnight was turning into empty spaces

The sound of laughter disappeared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Jean Claude, Louise, Marie will never be

A summer morning on the Champs Elysees at the table of the street cafe

The sunlight melting through an open doorway

Jean Claude is left to face another day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under the moonlight

I'll meet you at midnight

Jean Claude, Louise, Marie will never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