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ough we live in the world, we do not wage war as the world does. The weapons we fight with are not the weapons of the world. On the contrary, they have divine power to demolish strongholds. We demolish arguments and every pretension that sets itself up against the knowledge of God, and we take captive every thought to make it obedient to Christ."(2 Cor. 10:3~5)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후 10:3~5)
* 묵상 :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첫 번째 편지를 보냈던 사도 바울은, 두번 째 편지로 그들 중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 그 중에서도 거짓 교사들과 자신을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하는 내용이 오늘 묵상하는 구절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몰래 들어온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외모로 보나 말하는 어투를 봐서 결코 신뢰감이 가지 않는다고 성도들을 회유(고후 10:10)하면서, 바울이 전하지 않은 엉뚱한 교훈들을 가르쳤습니다.(고후 11:11) 또 그들은 바울의 편지를 보면 담대하고 강한 것 같지만, 실제로 대면하여 보면 소심하고 볼품이 없다(1절)는 표현을 서슴지 않게 하면서 그의 어눌한 말투나 외모 등 육신의 겉모습(7절)을 조롱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에 대해, 바울이 우리는 육신을 따라 싸우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의 무기는 어떤 견고한 진(陣)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되었음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언급했던 '하나님의 전신갑주(엡 6:11~17)'를 염두에 두고, 바로 이 부분을 쓰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주님, 우리 앞에 놓은 싸움은 영적 싸움임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이 싸움에서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으로 승리하기 위해서 입어야 할 전신 갑주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진리의 허리띠와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으로 된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인 말씀, 그리고 늘 깨어 기도함으로써 승리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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