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개역한글)
"Thou wilt keep him in perfect peace, whose mind is stayed on thee: because he trusteth in thee. Trust ye in the LORD for ever: for in the LORD JEHOVAH is everlasting strength:"(Isaiah 26:3~4, KJV)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 26:3~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가 마지막 날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쓴 내용 중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마치 신약 성경의 마지막 책인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핍박 받는 당시의 성도들을 위해 환상과 꿈에서 본 천국을 증언함으로써, 그들에게 마지막까지 견뎌 믿음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격려했던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이사야서는 산문과 시 형식으로 씌여졌는데, 특히 오늘 묵상하는 부분은 운율이 그대로 살아있는 한 편의 멋진 시입니다. 26장 1절에 '이 노래(song)'가 온 유다 땅에서 불려지게 될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평강에서 평강으로, 그리고 영원한 반석이신 주 하나님을 영원히 의뢰하라'는 시어들이 반복적으로 그 리듬을 살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시인이 노래하는 핵심은 바로, '평강 그것은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앞에 놓인 미래가 불확실할지라도, 모든 걱정과 근심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온전한 평화를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어수선한 세상은 우리의 마음을 고정시킬 곳이 '이곳이라'고 선전하고 유혹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 한 분 이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평강을 가져다 줄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시선을 하나님께만 고정시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갈 수 있도록(빌 3:14)' 붙잡으시고 힘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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