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fore, since we are surrounded by such a great cloud of witnesses, let us throw off everything that hinders and the sin that so easily entangles, and let us run with perseverance the race marked out for us. Let us fix our eyes on Jesus, the author and perfect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scorning its shame, and sa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Consider him who endured such opposition from sinful men, so that you will not grow weary and lose heart."(Hebrews 12:1~3)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 12:1~3)
* 묵상 : 히브리서 12장의 첫 세 구절을 읽을 때면 늘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우주적인 교회의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먼저 간 믿음의 선배들이 하늘 나라에서 박수치며 응원하고 있고, 지금 현재 이 땅에서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후배들은 그 응원에 힘입어 삶 속에서 달려가고 있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멋진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의 삶 속에서 어려움과 시련, 고통을 당하여 힘든 고비를 넘어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분의 약속을 신뢰했던 믿음의 선배들의 본을 따르자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님을 가르키면서 '여러분은 죄인들의 이런 증오를 몸소 참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낙심하지 말고 용기를 내십시오.(3절, 현대인의 성경)'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나를 향해서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는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선배 증인들의 응원에 힘입어 믿음의 여정에서 낙오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저의 믿음의 눈을 주께만 고정시킬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지치고 낙심될 때 다른 것 쳐다보지 말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본을 생각하며 달려갈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는 믿음의 지체들을 둘러보며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여유도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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