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Peter saw him, he asked, "Lord, what about him?" Jesus answere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You must follow me." Because of this, the rumor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did not say that he would not die; he only sai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John 21:21~23)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요 21:21~23)
* 묵상 : 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면서 긴 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예수의 제자 중 가장 오래 살았던 요한 자신을 두고, 주변에서는 예수께서 하셨던 말, 즉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베드로에게 하셨던 말씀이 오해되어, '요한은 죽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듯합니다. 이에 대해 요한은 복음서 말미에서 예수께서 하신 그 말씀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것을 분명히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은 다른 사람의 믿음에 왈가왈부 관심을 갖기보다는 오늘도 나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는 예수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께만 촛점을 맞추어 살아야 할 일입니다.
베드로는 그의 첫 번째 편지에서 예수님의 이 말씀을 자신의 언어로 이렇게 썼습니다.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의 사욕을 본받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4~15)
요한과 베드로 사도,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행하시고 말씀하셨던 것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사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주님, 믿음의 여정 가운데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또 그들을 가십으로 삼는 자리에 서지 않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촛점을 둘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고 '삶'으로 예수를 증언하는 증인으로 살게 하시고, 가끔 부득이한 경우에만 말로 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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