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구(區) 연합회 회장직 수락

석전碩田,제임스 2024. 1. 16. 06:35

"and whoever wants to be first must be slave of all.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Mark 10:44~4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4~45)

* 묵상 : 그동안 수락 여부를 놓고 길게 숙고했던 구(區)배드민턴협회 회장직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모임에서 이번 주 금요일 저녁 정기 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기로 하였습니다. 잘 감당할 수 있을지 착잡한 마음으로 펼쳐든 오늘 아침의 말씀이 바로 이 본문이네요.

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나아와 예수님이 다스리는 왕국에서 좌우 최고의 자리를 달라고 요청하자,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다른 제자들이 화를 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놓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와 그리고 그에 따른 '댓가 지불'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직에서 '지위'가 주어질 때 그것을 개인적인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따르는 제자로서 주께서 그러하셨던 것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에 자신의 지위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43절)고 말씀하시며, 개인의 성공으로서 그 자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역설적으로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더 높은 목표를 요구하셨습니다.

랑하는 주님, 제게 주어지는 지위나 자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주께서 주신 것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가르쳐주시고, 또 모범을 보이신 것처럼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 봉사하는 자세로 이 직을 수행하게 하시고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셔서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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