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rn to me and be gracious to me, for I am lonely and afflicted. The troubles of my heart have multiplied; free me from my anguish."(psalms 25:16~17)
"주여 나는 외롭고 괴롭사오니 내게 돌이키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곤난에서 끌어 내소서"(시 25:16~17, 개역한글)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시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시편은 하나님을 향해 울부짖거나 한탄하고 간청하는 내용의 노래들인데 그 많은 시편들이 다윗이 저자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에 근거하여 자신의 애통한 마음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였습니다. 그는 마치 하나님이 '자기 편인양' 철저하게 자기에게 맞게 도움을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요람에서 뭔가 불편할 때 울부짖으면 반드시 보호자가 와서 자신을 도운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채는 것과 흡사합니다.
아동 발달 심리학에서 밝혀낸 놀라운 사실은, 어린 아이가 울부짖는 것은 사랑으로 자신을 돌봐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무의식 중이라도 확신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부르짖을 이유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하나님은 크신 사랑과 긍휼로 우리에게 귀 기울이시는 분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이런 시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희의 울부짖는 기도와 간구에 귀 기울이시고 긍휼을 베푸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눅 18:17)는 주의 말씀을 이 시간 기억합니다. 시인 다윗이 그러했던 것처럼, 크신 사랑으로 귀 기울이시고 저를 위해서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어린 아이처럼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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