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they had heard the king, they went on their way, and the star they had seen in the east went ahead of them until it stopped over the place where the child was. When they saw the star, they were overjoyed. On coming to the house, they saw the child with his mother Mary, and they bowed down and worshiped him. Then they opened their treasures and presented him with gifts of gold and of incense and of myrrh."(Matt. 2:9~11)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9~11)
* 묵상 : 오늘은 동방 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를 방문했던 사건을 기념하는 주현절입니다. 주현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빛으로 캄캄한 이 땅에 오신 것을 축하하는 기독교 교회력으로, 성탄 후 13일째 되는 날이나 또는 국가에 따라서는 1월 2일부터 8일 사이의 주일날(일요일)로 정하기도 합니다.
존 헨리 홉킨스 신부가 작사 작곡한 찬송가 116장, '동방 박사 세 사람'은 바로 이 구절을 근거로 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세 가지 선물, 황금과 유향, 그리고 몰약에 대한 해석을 내용으로 하는 이 찬송가의 가사를 보면 그들이 갖고 온 선물이 상징하는 의미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황금은 왕으로 모든 백성을 다스리시는 예수님, 유향은 만국 백성의 찬송을 받으시는 예수님, 그리고 몰약은 세상 모든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마지막 절은 이렇게 힘차게 노래하며 끝을 맺습니다.
'다시 사신 구주님 왕의 왕이 되시네 / 동방 박사 본을 받아 우리도 절하세 / 온 탄일 밤의 밝은 별 명랑하고 귀한 별'
사랑의 주님, 캄캄한 이 땅에 밝은 빛으로 오셨지만, 아무도 그 빛을 알지 못했지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요 1:9~12) 복음을 들려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저에게 생명을 주신 아들 예수님께 일평생 감사하는 삶을 살겠노라 다시 한번 다짐하는 귀한 오늘 주현 주일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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