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ider it pure joy, my brothers, whenever you face trials of many kinds, because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develops perseverance."(James 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2~3)
* 묵상 :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을 가졌다는 이유 때문에 박해를 받았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끔씩 자신이 가진 믿음을 포기하고 싶은 때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야고보 사도가 당시 흩어져 있는 믿음의 '열두 지파'(새로운 믿음으로 공동체를 이룬 초대 교회)에게 보낸 편지글입니다. 야고보는 성도들이 당하는 여러가지 시험과 고난을 온전히 기쁘게 여기고 견딜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도 야고보가 그들이 시련을 견뎌야 하는 이유로 말한 것이 놀랍습니다.
'믿음으로 견디는 시련은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시련을 당하면서 그 시련을 온전히 견딘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다'는 것인데, 이것은 실제로 그런 시련을 당해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똑같은 시련을 함께 겪어낸 동료였기에 가능했던 말이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앎이라'는 표현의 의미입니다.
주님, 초대 교회 당시 믿음의 선배였던 사도들은 성도들이 겪어내는 시련과 박해를 몸소 함께 겪어내면서 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일에 매진하였던 것을 이 시간 묵상합니다. 우리 각자가 그저 말로만이 아니라, 함께 그 속에 들어가서 '연대하고' 함께 멍에를 지는 제자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그로인해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인내의 열매들을 서로 맛 볼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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