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my heart is troubled, and what shall I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hour'? No, it was for this very reason I came to this hour. Father, glorify your name!" Then a voice came from heaven, "I have glorified it, and will glorify it again."(John 12:27~28)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요 12:27~28)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예수께서 이 땅에서 마지막 어려운 결정을 놓고 아주 절절한 기도를 한 내용을 요한이 소개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 하리요'라고 시인하면서 내면에서 엄청난 부담을 갖고 계셨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인 두려움과 불안, 피할 수 없는 고통의 마음을 피력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이 왜 이 땅에 왔는지에 대한 '명확한 소명 의식'과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아침입니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또 다른 한 해를 맞는 이 즈음에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 중심의 기도,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불러 제자되게 하신 소명 의식을 명확히 하는 기도이길 소망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한 해를 보내고 또 다른 한 해를 맞는 마지막 날을 허락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소명 의식을 분명하게 하는 일과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려운 일일지라도 정직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맞설 수 있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고 주의 능력을 부어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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