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서로 격려하며 함께 연대하는 것

석전碩田,제임스 2023. 12. 24. 12:31

"Therefore encourage one another and build each other up, just as in fact you are doing."(1 Thes. 5: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것과 같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십시오."(살전 5:11, 새번역)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첫 번째 편지글입니다. 신약의 목회 서신서 대부분을 차지했던 바울의 편지에는 유난히도 눈에 띄는 익숙한 표현이나 단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서로'라는 말은 그의 서신 이곳 저곳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단어였습니다.

울 사도에게 특별히 '서로'라는 말이 중요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당시 새로운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함께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겪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홀로 떨어져 있으면 쉽게 믿음의 길에서 낙오되거나 유혹이 다가올 때 넘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는 서로의 모습을 서로 서로 격려하고 권면하면서 아무리 어려운 고난이 앞에 있더라도 동지애를 가지고 함께 한 방향으로 끝까지 달려가기 위해서는 '연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히브리서에도 '모이기를 게을리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좇지 말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라'(히 10:24~25)고 권면했던 이유일 것입니다.

님,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했던 새로운 믿음의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고 서로 덕을 세우면서 교회로 지어져 갈 때 그 안에서 진정한 연대(連帶)가 일어나는 것을 초대 교회 성도 그들  스스로 경험으로 알았던 것 같이, 오늘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믿음으로 연대하는 훈련을 받게 하옵소서. 사랑하고 아파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아낌없이 격려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함께서로연대의아름다움.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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