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형제 사울아!"

석전碩田,제임스 2023. 3. 20. 06:09

"Then Ananias went to the house and entered it. Placing his hands on Saul, he said, "Brother Saul, the Lord--Jesus, who appeared to you on the road as you were coming here--has sent me so that you may see again and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Acts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행 9:17)

* 묵상 : 사도행전 9장에는 바울 사도가 사울이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극적으로 만난 후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로 들어올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주는 내용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기등등하여 그리스도인들만 만나면 '잡아 죽이기를 식은 죽 먹기'로 생각하고 초기 기독교 공동체를 핍박했던 사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길 위해서 예수님을 만난 후 180도 변화되었지만, 누구도 그를 만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아나니아라는 신실한 사람을 부르셔서, 사울에게 가서 그가 믿음의 형제들의 그룹으로 자연스럽게 속할 수 있도록 도우라는 특명을 주셨습니다.

늘 묵상하는 말씀은, 아나니아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사울을 찾아가 그를 만난 후 그를 부르는 호칭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형제 사울아!'

나니아도, 사울의 과거 전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를 찾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반발하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들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나이다'(13절)

러나, 아나니아가 순종해서 갔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새로운 형제를 얻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하신 '사도 바울'이 세워졌던 것입니다.

랑하는 주님, 본능은 '그리 못하겠다'고 반대하지만, '주께서 말씀하시니 순종하겠습니다'라고 응답했을 때,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게 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 한 주간도 날마다 주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세미하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하시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삶 속에서 '형제 사울'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그럼으로써 주께서 섭리해 놓으신 오묘하고 풍성한 일들을 경험하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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