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

석전碩田,제임스 2023. 3. 21. 06:49

"My heart is not proud, O LORD, my eyes are not haughty; I do not concern myself with great matters or things too wonderful for me. But I have still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 O Israel, put your hope in the LORD both now and forevermore."(Psalms 13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시 131)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시편은 다윗의 시로, '성전에 올라는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시입니다. 시편 121편에서부터 134편은 특별히 성전에 올라가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렀던 시(노래)들입니다.

신을 죽이려고 이유없이 집요하게 따라오는 사울의 손을 벗어난 다윗은 어느새 자신의 삶의 가치관이 변해있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 다윗은 아주 겸손한 사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줄 아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해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삶의 참 행복은 야망을 내려 놓고 하나님 앞에서 평온하게 그 분의 손에 전적으로 삶을 맡기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 결과를 시인은 자기 자신을 '젖 뗀 아기가 자기 어머니 품에 고요히 누워 있는 것 같다'(2절, 현대인의 성경)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님, 오늘도 서두르지 않고 조용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시인의 고백처럼 삶의 진정한 만족은 깊은 샘물이신 주님 안에서 그 생수를 마시며 오직 여호와를 바라보는 것임을 알게 하옵소서.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지성소로 올라가며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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