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장로의 역할, 상처입은 치유자

석전碩田,제임스 2023. 3. 28. 07:16

"Is any one of you sick? He should call the elders of the church to pray over him and anoint him with oil in the name of the Lord. And the prayer offered in faith will make the sick person well; the Lord will raise him up. If he has sinned, he will be forgiven. Therefore confess your sins to each other and pray for each other so that you may be healed. The prayer of a righteous man is powerful and effective."(James 5:14~16)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4~16)

* 묵상 : 야고보서의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10년 전의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한창 교회가 혼란스럽고 힘들어 할 때 장로에 피택이 되었고, 나름 하나님 앞에서 어떤 장로가 되겠다고 다짐의 글을 블로그에 썼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 글은 저 혼자만 보는 글이지만, 가끔씩 그 글을 읽어보면 당시의 뜨거웠던 헌신의 마음이 전달되어져 옵니다.

고보 사도는 교회의 '장로'들이 해야 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은 공동체 안에 있는 '병든 자'를 찾아가야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그저 말로만의 기도가 아니라, '기름을 바르며' 기도할 것을 강력하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상처입은 치유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처받은 심령이 되어보지 않은 자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거나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상처를 받았지만 그 상처를 긍휼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받았기에, '서로' 죄를 고백하며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힘 있는 기도로 함께 해 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에 근거한 말이기도 합니다.

랑하는 주님,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끝까지 기도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상처받았지만 그 상처를 통해서 인내를 알게 하시고 또 상처받은 자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주셨사오니, 그 믿음대로 기도할 때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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