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Acts 13:32~33)
"우리는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하신 그 약속을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으로 전합니다.하나님께서 예수를 일으키셔서, [조상들의] 후손인 우리에게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 '너는 내 아들이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한 것과 같습니다."(행 13:32~33, 새번역)
* 묵상 :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 여행 중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 그 곳 회당장은 구약의 성경을 낭독했지만 도무지 그 내용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마침 그곳을 방문했던 바울 일행에게 내용을 풀이해 줄 것을 요청했을 때(행 13:15), 바울이 온 회중 앞에서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는 사경회(査經會)'를 하면서 했던 말씀이 오늘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초창기 역사에서부터 조상들에게 맡겨진 말씀, 그리고 그 말씀 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약속 등을 성경 이곳저곳을 인용해가며 세밀하게 설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 약속의 성취자로 오셨으며, 그 기쁜 소식을 증거하기 위해서 자신의 일행이 이곳에 왔음을 분명히 말했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그의 일행이 삶을 바쳐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온 땅을 두루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신앙 고백이기도 했습니다.
주님,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가지고 온 사방을 다니며 증인으로 살았던 근거가 바로 바른 말씀의 이해와 그로 인해 확인된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였음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말씀을 말씀으로 해석하여 바르게 그리스도를 알아가게 하시고, 그 바른 믿음의 고백 위에 삶의 이정표를 정하고 전적으로 주님께 헌신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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