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첫 날도 벌써 다 끝나가는 늦은 밤입니다.이 날 꼭 듣고 지나가야 하는 팝송이 하나 있지요.비지스(Bee Gees)의 'First of May'가 바로 그 노래입니다.아마도 이 노래를 쓴 사람은 5월 1일, 사과 나무 아래서 첫 사랑에게 고백을 했고, 그리고 바로 그 날 달콤한 첫 키스를 경험했던가 봅니다.그 땐,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내 키보다 더 컸을 정도로 어린 나이였지만, 그 때의 아련한 그 달콤했던 첫 키스를 떠올리는 지금은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 아래로 보일 정도로 장성했습니다.그러나 비록 그 때 그 첫 사랑을 서로 이루진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랑은 매년 5월 1일만 되면 생각나는 '영원한 사랑'이 되었지요.맞습니다. 누구나 젊은 시절의 아련한 사랑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