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2

정희 누나를 먼저 보내며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어젯밤 11시 9분, 사랑하는 정희 누나가 소천하였습니다. 최근 코로나에 걸려 고생을 하면서 입원을 반복하다가, 기관지 확장으로 인한 폐출혈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별세하였습니다.김포 우리 병원 응급실에서 매형과 함께 마지막 임종을 큰 누나와 제가 가서 볼 수 있었던게 그나마 다행입니다.장례 절차는 김포 우리 병원 장례식장으로 정하고 오늘(월) 오전 10시부터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발인은 수요일 오전입니다.그동안 몸이 많이 쇠약해져서 병원을 오간 일이 꽤 많았는데, 이젠 그것도 한계에 도달할 정도로 많이 힘들고 견디기에 힘이 부쳤나 봅니다.평생 목회자의 아내로 살면서 착하게만 살아 온 누나. 교인들의 상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위로하고 눈물을 닦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