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어려운 일 앞에서 지도자가 보여야 할 모습

석전碩田,제임스 2020. 2. 29. 10:21

"After the men had gone a long time without food, Paul stood up before them and said: "Men, you should have taken my advice not to sail from Crete; then you would have spared yourselves this damage and loss. But now I urge you to keep up your courage, because not one of you will be lost; only the ship will be destroyed."(Acts 27:21~22)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7: 21~22)

 

* 묵상 : 예기치 않은 재난이 닥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당장 해결해 달라고 간구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도깨비 방망이를 갖고 즉시 즉시 그것을 해결해 주는 요술쟁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섭리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만은 확실합니다.

 

늘 묵상하는 본문은, 오랜 기도 끝에 사도 바울이 드디어 로마로 가고 있는 배를 탔고 그 배 안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안전하게 바울을 로마로 데려가기 위해 비록 죄수의 몸이지만 그 이유 때문에 그를 지키는 백부장과 그의 군대, 그리고 다른 승객들 276명까지 함께 하도록 섭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의 안전을 바울 자신의 안전과 함께 묶어서 지켜 주셨습니다. 바울은 이 하나님의 섭리를 담대하게 선포하면서, 함께하는 모든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었습니다.

 

로 이것이야 말로,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참 하나님의 사람이 할 수 있는 행동이지 않나 싶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이 모두 안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봅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 말입니다.

 

, 힘들 때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무엇인지 묵상할 수 있게 하시고 그 속에서 찾은 하나님의 뜻을 담대하게 선포하고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일하심을 함께 찬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