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Jesus came to them and said, "All authority in heaven and on earth has been given to me.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Matt.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8~20)
* 묵상 : 3년 간의 공생애을 마치고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은 말씀대로 제 3일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보이시고 승천하시기 바로 전, 따르는 자들에게 지상 대명령(the Great Commission)을 주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본문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그렇게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제자들에게 전적 헌신을 하면서 가르쳤지만, 그들 중에는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사실(17절)과 함께 이 대명령을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태는 그의 복음서를 이 지상 대명령을 끝으로 대단원을 맺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명령을 받는 사람들이 2천 년 전 그의 앞에 있던 제자들 뿐 아니라,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는 저도 포함되었다는 것, 그리고 여전히 믿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믿는 자'들은 이 명령을 세상 끝날까지 늘 마음에 간직하며 삶 속에서 살아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님,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면서 분부하셨던 명령을 이 시간 묵상합니다. 여전히 불신 가운데서 머뭇거리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이 명령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제가 되게 하시며 세상 끝날까지 흔들리지 않고 달려가도록 힘 주시고 함께 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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