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ward will you get? Are not even the tax collectors doing that?"(Matt.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마 5:46)
* 묵상 : 개강이 다가오면서 각 대학들은 초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에 공부하러 온 중국 유학생들이 전국적으로 7만 여명이 넘는데, 이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싯점이 바로 2월 중순 이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중이 모여서 살아야 하는 생활관(기숙사)의 경우 더 예민하게 대책을 세워야 해서 연일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대학의 경우 개강을 2주 연기하고 생활관(기숙사) 입사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 학생들은 입국 후 2주간은 격리한 후에 등교하고, 기숙사에 생활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따로 1인실에서 2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항간에는, 어려움을 당하는 중국이나 우한에 있었던 사람들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돕는 정부를 혹평하며 욕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런 어려운 시기에 온정과 사랑을 베풀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하는 사람, 그것이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또 예전에 악하게 했던 원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든,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리들도 이같이 하느니라'라는 말 속에 얼마나 많은 묵상거리들이 숨어있는지요!
주님, 주님의 사랑을 부어주셔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고 보답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그 사랑을 부어줄 수 있도록 하옵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는 이 때를 당해서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지혜를 가르쳐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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