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발락과 발람, 그리고 하나님의 지키심

석전碩田,제임스 2020. 1. 20. 06:40

"There is no sorcery against Jacob, no divination against Israel. It will now be said of Jacob and of Israel, 'See what God has done!'(Numbers 23:23)

 

"야곱을 해할 점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진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 하리로다"(23:23)

 

* 묵상 : 민수기 22장과 23장에는, 우리 말로 발음도 비슷한 이름이 두 개가 나오면서 자세히 읽지 않으면 헷갈리는 내용이 반복되어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나고 있을 때, 모압의 왕 발락이 그들을 보았습니다.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변의 많은 나라들을 정복한 사실, 그리고 그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많은 것을 두려워하여, 점쟁이 발람을 불러 그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가는 이스라엘'을 저주를 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22:2~6)

 

런데, 발람이 점을 쳐 보고 세 번씩이나 입을 열기만 하면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는 커녕 축복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발람이 발락 왕에게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니 그들을 해할 점괘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낱 이방의 점쟁이의 입을 통해서 조차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고 지키시고 계신다는 말씀을 선포하셨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희한한 방식으로 지키시고 또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미쳐 알지 못하는 중에도 주님은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지키고 계신다는 사실을 묵상하게 하시니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있는 뜻 깊은 주간, 이 나라와 이 민족을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시고 또 이 땅의 교회와 저의 가정을 지켜주옵소서. 나와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해 주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