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when you give to the needy, do not let your left hand know what your right hand is doing, so that your giving may be in secret.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Matt. 6:3~4)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3~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산상수훈'에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선한일, 의로운 행위를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나팔을 불면서 회당과 거리에서 떠들썩하게 구제하는 사람들이 '이미 자기 상을 받았다'(마 6:2)는 표현을 하면서까지 강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받은 '상'은 도대체 무엇일까? 문맥상 그 '상'은 은밀한 중에 보시고 갚으시는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역설적인 표현'입니다.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는 상태는 '상'이 아니라 '전적 타락'을 말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표현이 종종있습니다. 가령, 로마서 1장에서 죄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그들의 욕심과 정욕, 그리고 '상실한 마음 그대로 내버려 두셨다'고 표현하는(24절~28절) 부분입니다. 세상에서 잘 사는 것 같지만, 결국 그들의 상을 이미 받은 모습은, 그 자리가 멸망의 자리, 타락의 자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주님, 은밀한 중에 보시고 은밀하게 갚으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깊이 알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 하나님이 일하시는 순간에 동참하기 위해서 저도 늘 주님의 마음과 방법을 배우며 닮아갈 수 있게 붙잡아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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