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he saw the crowds, he had compassion on them, because they were harassed and helples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Then he said to his disciples, "The harvest is plentiful but the workers are few."(Matt. 9:36~37)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마 9:36~37)
* 묵상 : 산 위에서 '산상수훈' 설교를 마치신 예수님은 가버나움 지역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파하며, 여러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는 일, 즉 공생애 사역을 쉼 없이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그런 바쁜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과를 소화하시는 예수님의 마음 가짐과 자세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밀어 닥치는 일 때문에 지치실만도 하셨지만 예수님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으며' 또 말씀이 전파되기에 너무도 적절한 '의미의 시간(카이로스)'이 되었다는 것을 아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수할 것이 많되 일꾼이 적다'는 표현이 바로 그것을 의미합니다.
주님, 내 앞에 벌어지는 상황에 매몰되어 정작 봐야 할 것은 보지 못하고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는지 제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판단하고 비판하는 마음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통해서, 주님의 때 즉 '의미의 시간'이 무르익은 것을 볼 수 있도록 저에게 믿음의 눈을 활짝 열어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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