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to wait for his Son from heaven, whom he raised from the dead--Jesus, who rescues us from the coming wrath."(1 Thessalonians 1: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날을 여러분이 고대하게 되었다는 것도 그들이 널리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장차 닥쳐올 하느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실 분입니다."(살전 1:10, 공동번역)
* 묵상 :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그들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주 예수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3절)를 기억하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핍박과 환란이 극심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믿음으로 그 힘든 환란을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을 다시 한번 격려하고 또 성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젯 밤, 음악회를 다녀오다가 고가도로 위해서 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견인차를 부르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차량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고 H표시가 있는데까지 빨간 표시가 올라가면서, 본닛에서 김이 무럭 무럭 났습니다. 센터에 전화를 걸어 기술자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냉각수에 문제가 생겼으니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견인해서 센터에 입고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마터면 큰 일 날뻔한 아찔한 일이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가도로 위해서 견인차량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오고 있는 견인차량 운전사와 계속 통화를 하는 게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확실히 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되었는지 모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극심한 환란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알게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를, 믿음의 동료인 사도 바울은 거듭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말씀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실 주님이 드디 오신다고 저의 믿음이 변질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믿음 안에서 승리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또 이 믿음의 길에서 내 것, 내 가족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동료의 동반자'로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은혜도 허락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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