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me, O LORD, my life's end and the number of my days; let me know how fleeting is my life. You have made my days a mere handbreadth; the span of my years is as nothing before you. Each man's life is but a breath. Selah" (Psalms 39:4~5)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시 39:4~5)
* 묵상 : 때때로 우리 인생은 너무나 짧고 슬픔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시편 39편에서 다윗은 자신의 고통을 한탄하며 오늘 묵상하는 본문과 같이 토로합니다. '주님 알려 주십시오. 내 인생의 끝이 언제입니까? 내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습니까? 나의 일생이 얼마나 덧없이 지나가는 것인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나에게 한 뼘 길이밖에 안 되는 날을 주셨으니, 내 일생이 주님 앞에서는 없는 것이나 같습니다. 진실로 모든 것은 헛되고, 인생의 전성기조차도 한낱 입김에 지나지 않습니다.' (4-5절, 새번역).
인생은 ‘정말’ 짧습니다. 우리가 백 년을 바라보고 산다고 하지만,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에 비하면 한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인 다윗은 계속해서 시를 노래하며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절)라고.
맞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를 따라가는 '작은 예수'로 살기로 작정한 우리는 우리의 삶이 ‘분명’ 의미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비록 쇠하여 가지만, 믿는 자들인 우리에게는 '우리의 속사람이 날로 새로워지며' 언젠가 그 분과 함께 영생을 누릴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고후 4:16-5:1). 우리가 이것을 아는 것은, 하나님이 예수를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게 하셨고,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기' (고후 5:5, 새번역) 때문입니다.
주님, 이 땅에서의 삶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땅에서 '작은 예수'로 사는 사명을 받은 저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시는 '영생'이 약속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너무 더디게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다가, 이 땅에서 영생할 수 있다고 미혹하는 속이는 자들의 가르침에 현혹되지 않게 하시고, 이 땅에서 나의 길지 않은 삶을 주님과 동행하며 갈 수 있게 복 내려 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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