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friends, I urge you, as aliens and strangers in the world, to abstain from sinful desires, which war against your soul. Live such good lives among the pagans that, though they accuse you of doing wrong,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God on the day he visits us."(1 Peter 2 :11~12)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나그네와 거류민 같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십시오. 여러분은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들은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다가도, 여러분의 바른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찾아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벧전 2:11~12, 새번역)
* 묵상 : 얼마 전에 작고한 유진 피터슨이 그의 책, '목회자의 영성'에서 쓴 유명한 문장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서, 명사가 오염될 때 형용사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에 따르면 정상적이고 건강한 명사에는 형용사가 필요없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복잡해지고 믿지 못할 세태이다 보니 언어가 오염되었고, 그 중에서도 명사의 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 중에서도 '목사'라는 명사가 가장 오염된 단어 중의 하나라고 단언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 날 '목사'라는 단어 하나만을 사용해서는 원래의 의미를 잘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형용사의 지원을 받아야 된다고 말합니다. 진실한 목사, 부지런한 목사, 성실한 목사, 참 복음을 증거하는 목사 등과 같이 말입니다.
어제 100주년 기념교회는 이재철 목사님이 공식 은퇴한 후 첫 주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날 설교자로 나선 영성담당 담임목사 정한조 목사는 설교 중에, 네 명의 후임 공동 담임목사들이 °변질되지 말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게, °게으르지 말게, 그리고 °사람을 차별하지 말게 기도해달라고 성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말이나, 정한조 목사의 당부나 모두 오늘 읽은 베드로전서 2장에서 베드로가 촉구했던 말씀의 또 다른 표현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게 함으로써 우리의 집이나 직장, 학교, 교회 등 매일의 삶의 현장 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며 살아 가라는 것 말입니다. 우리 주위의 모든 사람이 우리의 언행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도록 '그렇게' 살아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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