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퍼옴]신천지 교리에 속았다가 탈출한 간증

석전碩田,제임스 2014. 5. 7. 10:09

신천지 이만희의 교리에 속았던 날들이 너무 억울해서...이단탈출기 - 팡야 글


얼마 전에 신천지에 16년간을 있다 나온 한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신천지 전국 신도수 400여명이 남짓 넘는 인덕원 시절부터 시작하여 신천지 강사, 부천교회 담임, 과천본부 체육부장, 홍정부 문화부장 등 요직을 담당하며 이만희씨를 가까이서 같이지낸 인물로 이만희씨가 자리를 비우는 날이면, 과천 성전에서 이만희씨를 대신해 예배를 집도하기도 했습니다. 신천지로 하여 젊은 시절을 온통 허비하고 가족마저 뿔뿔히 흩어졌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만큼이나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신천지 경험담 - - 팡야님의 이야기 시리즈  

 

1. 신천지 16년 경험과 다른 이단으로의 방황 -------------2012/06/11 00:03  

 

이 글은 제가 갓 피플에도 올려놓은 글입니다. 정말 진실을 알고 싶으신 분은 쪽지 및 메일 보내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신천지가 정말 참인지 거짓인지.. 긴가 민가 하시는 분들 연락주세요. 확실히 사기임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누나가 갖다 준 비유풀이 테이프를 형과 함께 듣고 감동을 받아서 그 교회가 어딘지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9911월 고3 올라가기 전 이었습니다.

 

부산에 조그마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장로교 여명교회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습니다. 말씀적인 내용은 장로교가 아니라 느껴졌는데 장로교 간판을 달고 있어 그게 약간 이상했습니다.

 

처음엔 테이프 2개를 듣고 그 다음 토요일 성경공부를 하고선 당일날 바로 교적부를 작성했습니다.

 

말씀이 흘러나오는 곳이 참이니 그곳에서 신앙생활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 다니던 기존교회를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교회의 장로이셨습니다. 재정도 맡아서 운영하시며 장로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수석장로이셨습니다. 그런데 형과 누나 그리고 저까지... 자녀 모두가 다 신천지로 빠지게 된 겁니다.

 

우리는 다니던 교회를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부모님은 놀란 가슴을 눈물로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마음이 강퍅해진 저희들을 보며 두분 모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신 것 같았습니다. 부모님은 장로 직을 사퇴하시고 지인들이나 친척들 모두가 있는 부산을 떠나 그 당시 신천지교회가 없는 경북 구미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저는 신천지에서 전도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부산여명교회에서 차출 받아 신천지 초창기 전도특전대로 차한O형과 함께 차출되어 안양 인덕원 본부로 올라왔습니다.

 

(차한O은 현재 신천지에서 새누리당의 요직을 맡아서 일하고 있고 신천지를 통해 정치 일을 하고 있는 형입니다.)

 

저의 형은 대구지파로 누나는 부산야고보지파로 저는 인덕원 본부에서 형제끼리 각기 다른 지파에서 일을 하게 되었죠... 누나는 나중에 인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인천지파에 소속이 되었습니다.  

 

제가 안양본부로 오게 된 해가 19927월입니다. 신천지 들어 온지 16개월만이어서 참으로기뻤습니다.

 

원래 두 달 정도만 차출되어 활동하기로 했지만 차한O과 저는 특별히 본부에 남게 되었습니다.

 

당시 본부가 전국에서 청년회가 가장 적어 청년전도를 위해서 올라오게 되었는데 전국적으로 6명이 차출 받아서 올라왔고 3명은 지방으로 다시 내려가고 차한O과 유대O과 저 이렇게 셋은 본부에 남게 되었습니다.

 

유대O은 문화부부장, 강사, 교회 담임 등 여러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천신학원에서 지금은 신천지를 빠져나와 '신천지 피해 예방'을 위해서 활동하시는 권 남궤 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당시 권 남궤 전도사님은 강사로 처음 발령받아 오셨고 저 또한 전도사로 처음 발령받아 와 우리는 금천신학원에서 2년간 함께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인덕원 시절에 약간 이상했던 총회장의 면면을 총회에 있게 되면서 잘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인덕원 시절로 다시 돌아가 제가 겪은 이상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시절 저는 방위산업체를 다니면서 낮에는 회사 밤에는 본부 사무실 청년숙소에 머물며 야간엔 전단을 같이 배포하기도 하고 사무실 일을 하기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곤하게 잠을 자다 그릇이 깨어지고 날라 가는 소리와 큰 고성에 잠에서깨어났습니다.

 

총회장 사모님인 유천*씨가 조경*씨를 향해 던지는 그릇이 깨어지는 소리와 욕지거리였습니다.

 

이 사건은 '조경*씨와 총회장'이 중국 다녀온 이후로 그 사이에 무언가 수상한 일이 있어서 그랬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건에 전말은 여기저기 게시판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소위 '머리끄댕이 사건'이라고... 당시중국여행을 같이 간 어떤 분이 있는데 그분도 신천지를 나와서 증언한 내용이 있습니다. 저에겐 이 사건이 인덕원 시절에 있었던 가장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인덕원 시절에 구** 이라는 강사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강사들이 많이 없었는데 구자*강사는 안양 신학원 강사였고 강의도 잘하고 매너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자문제로 신천지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많은 여자 중 맨 마지막 사귀다 걸린 여자가 제 친구였던 여자 였는데 그애가 신천지에서 마지막으로 구**가 사귄 여자더라 구요. 당시로는 충격이었습니다. **는 결혼한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또... 여자문제, 이 문제는 참으로 심란한 문제였는데교회옥상에서 청년 몇 명이서 술을 먹고 여자 하나를 놓고 남자 세 명이 겁탈을 하게 된 사건입니다.

 

그 여자가 바로 제 동기생이었습니다. **라고 하는데 제 여자 친구들이 우울해 보여서 상담을 요청한 결과 밝혀진 이야기입니다.

 

당시 이 사건은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라고 제가 지시해서 묻었던 사건입니다. 제 친구였던 여자는 남자 셋을 차례로 만나서 책임지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다들 책임 회피를하고 한 명도 책임을 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당시 결혼할 여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나중에 정수*이라고 자칭예수로 신천지의 적그리스도에게 갑니다. 나머지 두 명은 아직도신천지에 있습니다. 둘 다 정씨로... 교회 생활하는 청년들이죠...  

 

사건은 계속 생겨납니다.

 

이번에는 청년회 총무가 교통사고로 죽는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세상 일하다가 죽은 것도 아닌 교회 일을 하다가 죽었습니다. 청년회 여름수련회 장소를 알아보고 교회에 들렸다가 집으로 가는 도중 사고로 즉사를 하는데 결혼한 지 채 1년도 안된 아내가 옆에 동승해 그 광경을 목격하게 되고 그 충격으로 신천지를 탈퇴하게 되는 사건이 생깁니다.

 

본 사건으로 총회장이 직접 묘까지 찾아가고 예배까지 신천지에서 드렸으나 이 사건으로 청년들 사이에서는 말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청년회 총무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에 타 교회에 침투한 한 청년이 물에 빠져 죽은 겁니다. 한 날 한 시에 두 청년이 죽은 거죠... 그 당시 총회장은 청년회 총무의 죽음을 애도하며 천국에는 갔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2000년도 총회에서 일을 하면서 확인한 사실은 그 청년의 교적상태는 사망록 이었다는 겁니다. 이유는 육체로 죽었기 때문이랍니다.  

 

인덕원 시절144,000이라면 누구나 해야 한다고 새 언약을 하게 하는데 내용인즉 A4용지에 '새 언약'이라는 글자를 써놓고 총회장의 피로 십자가를 그리고 그 밑에 몇 개의 칸을 만들어 우리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기입하고 지장날인을 하는데 그게 새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누구나 해야 한다고 했는데 2000년부터는 전혀 이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 용지가 없다는 거죠... 그럼 용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총회장은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신천지 사람들은 이게 뭔지도 모를 겁니다.  

 

인덕원 시절의 많은 일들 중 12지파중 한 지파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지파의 이야기 입니다. 이 일은 대구에서 벌어진 일을 수상하게 여긴 저의 형이 저를 만나고 제가 형을 데리고 아침 일찍 인덕원에 있는 총회장의 집을 방문하면서 터지게 된 사건이라 자세히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때 저의 형은 부랴부랴 올라와서 신정* 지파장이 해 달 별이 떨어지는 것을 바로 신천지라고 한다는 믿기질 않는 이야기를 했고 저는 형과 함께 인덕원에 가서 총회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총회장은 급하게 이리 저리 전화를 하고 확인하며 다음날 대구로 내려가나 대구의 4백 명 성도는 이탈하게 됩니다. 이 사건이 대구지파가 떨어져 나간 이야기로 신천지에서는 지금 이것이 실상이라고 합니다. 열둘 중 하나 악의'단 지파'라는 거지요...  

 

열둘 중 하나는 사실상 전에 나갔었는데 또 열둘 중 하나라고 해서 이상했습니다. 그때는 열둘 중 하나가 나갔는데 이제는 지파의 성도까지 나갔으니 이게 진짜라는 거죠...

 

원래는 백**이라는 사람이 열둘 중 하나라고 했었거든요.. 그 후 신**이가 또 열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후 과천입성 후에 정해*가 나가고, 이 또한 열두 지파 장 중 하나였는데....

 

이쯤이면 신천지 인들은 그냥 둔해집니다. 나간자들이 워낙 많으니 또 그냥 나가나 보다 하고...  

 

일곱 영이라는 무리 중에서도 몇 명이 나가죠.. 나가면 다른 사람으로 채웁니다. 그리고 또 일곱 중 나가고요... 제일 처음 중책 맡은 사람이 나갈 때는 성경을 들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워낙 잘 나가다보니 성경 들어서 할 얘기가 없어집니다...  

 

이사하기 전에는 총회장은 자신이 책을 먹었다는 인덕원의 자그마한 동산에 자주 기도를 하러 갔엇는데 과천 입성 후에는 더 이상 아침에 그 곳을 가지 않고 교회에서만 기도합니다. 처음에는그 곳에서 기도를 하는 걸 대단하게 생각하였는데 귀찮아서인지 자기가 드리는 곳이 성전이요, 곳이라고 하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과천 입성 후에 제대로 된 총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저는 강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사무실에서만 근무를 하였습니다. 총회 문화부총무도 하고 정보통신부도 잠시 하고 체육부 총무로 체육대회를 두 번 치뤘습니다.

 

총회 일할 때는 총회의 총무장로(노진*장로)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총무장로는 농담 삼아서 총회장을 두고

 

"어이 박 강사~", "?" , "선생님 꼭 보면 (계시록의)용 같다는 생각 안 들어?", ".. 그러게요 보면 꼭 용 같을 때가 있어요. ㅋㅋㅋ"

 

우리는 이런 불경스런 대화까지..(..?..) 스스럼없이 하는 사이로 지내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행사 때 그 열기에 힘입어 총회장 양아들 이*우에게 말했습니다.

 

"형님.. 사람 많이 모였는데 얼마 안지나 144000명 금방 차겠어요.." "ㅎㅎㅎ 찰 거라 믿냐?"

그때 그 말에 참 이상하다는 생각하면서 '총회장 아들이 믿음이 없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총회장은 사무실에서 항상 여자들과 놀기를 좋아하고 바깥으로 잘 놀러 다니고 가끔 이상한 행동도 스스럼없이 하지만 보는 사람들은 그냥 총회장이 딸 같고 손주 같은 애들 귀여워서 저러나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죠..  

 

제가 결혼하고 상록수역 근처에서 살 때 입니다. 총회장이 저와 같은 전철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손에 부채도 없이... 당시 저는 그냥 어디 전도가시나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그 유명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알게 된 것이지만... 지면상 말씀을 못 드리는거 아쉽지만...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놀라 모른척하고 옆 칸에 같이 타고 갔답니다. 그때 끝까지 미행을 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수없이 많은 사건을 보고 듣고 겪어도 말씀 적으로 반박을 못하니 못 나오고...신천지 나오기 전 16개월간은 '사무실에서도 일을 안 하고 강사도 안하겠다.'고 하고 나와서 세상 일을 하였습니다.

 

컴퓨터 가게도 하고 비디오 가게도 하고 홈페이지 제작 일도 했습니다. 그제서야 여러 가지의 일을 하면서 적성 찾았다고나 할까요... 그러다 신천지에서 말하는 '2006,소위 쿠데타 사건'에 저도함께 동참하게 되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신천지 말씀 중 이해가 안 가는 몇몇 부분을 저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일이 터지면서 나만 그러고 있는 부분인줄 알았는데 신 교육장이나 그 외 여러 강사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렇게 해서 신천지를 급하게 도망치듯 나오게 되었습니다.

 

뭐가 뭔지도 몰랐고 그렇다고 신천지가 말씀으로 뭐가 어떻게 틀렸는지 분명히 알지도 못했습니다.

 

신천지에서 나오면 보통 탈퇴한 사람들은 또 다른 책 받아먹은 자를 찾게 됩니다...

 

'총회장에게 떠난 예수의 영이 또 누구에게 옮겨 갔을까?' 하고 말입니다. 그 생각의 수준을 넘어서는게 정말 힘이 들더군요..

 

저는 그 때 나온 3 교육장 중 한 명인 박경* 교육장을 따라 갔습니다. 박경*7교육장 중 한 명으로 자신이 책을 받아먹었다고 말 했습니다. 신천지에 있다 나간 사람 중에는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결국 19911월부터 200612월까지 신천지에서 16년이라는 세월을 꽉 채우고서야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박경*에게 가 그곳에서 또 2년의 세월을 허비했습니다...

  

지내다보니 '박경*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여 또 나오게 되고, 이제는 어디를 가야 하는 건지...헤매다가 인천에 하나비젼교회(감리교)에 한 달가량을 나가 보았지만 말씀이 너무 너무 싱겁게 느껴져 신앙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2년 동안 교회도 안 나가고 하나님은 안 계시다고 생각하면서, 그렇다고 신천지의 잘못됨을 온전히 반박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처지에서 박 실장이라는 이름으로 갓 피플에서 안티 짓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여전히 신천지에 빠져 있는 누나와 다투게 되고 결국... 제가 져 게시 글을 지웠습니다.  

 

신천지 16년의 세월과 박경*와의 2년 그리고 신앙을 하지 않는 2년과 또 다른 1년의 사이비에 세월을 보내고 돈도 없고 더 이상 살기 싫은 마음에 죽고 싶었지만 ... 죽기 또한 힘들었습니다.

 

마흔이 다 된 나이에 구미에 계신 부모님께 내려가 몸을 의탁하였습니다. 부모님과 13개월을 보내면서 변함없는 믿음으로 신앙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20125, 인천으로 올라 왔습니다.

 

인천에 올라온 저는 말씀을 찾기보다 이제는 그냥 평범한 교회 다니면서 돈이나 벌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구미에 있을 때 가끔 신 현욱 전도사님이나 권 남궤 전도사님도 찾아오시기도 했습니다.  

저에게 마침 홈페이지 제작을 맡겨 주셨고... 홈페이지 관련 일로 구리 초대교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기성교회는 말씀이 없다 라고 단정을 지어 놓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난 달 이야기 입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그랬죠.. 말씀이 없다' 라고...

 

그런데 신 전도사님의 동생 현*누나와 통화하면서 무엇이 이렇게 사람을 은혜롭게 변하게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나는 저에게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가 있으니 한번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첫날 참석에서 제가 깨어졌습니다....

 

다른 복음은 없다...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 알고 보니 복음 외에는 없고 오직 예수외에는 구원 얻을 이름을 준 적이 없는데 어째서 내가 여태까지 다른 곳을 찾아 다녔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자신이 참으로 초라해 지더군요...

 

성경을 볼 때는 전체적인 문맥을 따라서 역사적 배경과 함께 살펴야 하는데, 신천지 식으로 세뇌를 당했다 보니 성경 보는 눈도 아직까지 신천지 식이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대 이단 계보와 초대교회 때부터의 이단들에 대해서도 공부하면서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를...  

 

지금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떠난 나였는데 하나님은 저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조 현섭 전도사님의 호세아 강의를 들으며 하나님은 창녀 같은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값을 치루어서라도 데리고 나오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초대교회에서 공부할 때 저는 조 현섭 전도사님이 책을 받아 먹으셨나 생각했습니다...

 

조 현섭 전도사님 역시 그때 그 사건으로 나오신 신천지수지교회 담임을 역임한 신천지 12년강사 출신이랍니다.

 

조전도사님의 성경 강해는 알고 보니 정통 신학교에서 다 가르치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추천하는 책들, 신학교에서 교재로 주는 책들도 보게 되었고. 기존 정통신학이 얼마나 말씀에 대한 연구와 깊이가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잘못 배운 가리지를 공부를 통해 뽑아 냄을 받으며 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가 이제 마흔이지만 앞날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거라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온전히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의탁하고 의지하며 이제까지 잘못 살아온 것을 회개하고 바로 잡고자 뒤늦게 제대로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조 전도사님이 다니는 신학교에 내년에 입학하고 싶습니다.  

 

사이비 신천지에서도 그렇게 열심이었는데 하물며 참된 진리를 배우는데... 정통신학을 통해서 하나님께 더욱 충성스럽고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만 생깁니다.

 

지금은 돈도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마음만은 그 어느 때보다 부유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이느끼져 매일 매일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기쁨이 가슴 그득히 차오릅니다.

 

신천지나 유사 사이비들은 하나님의 뜻을 유창하게 설명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이제 알게된 하나님의 뜻은 아래 성구처럼 참으로 단순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금 저는 언제나 기쁨과 감사와 기도만 나옵니다.  

 

"사람이 누구든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핏값으로 죄사함을 받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어 값없이 영생복락 천국구원을 받으며, 구원의 천국백성이 되고 하나님자녀의 권세를 얻으니라..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그리스도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 이니라” (살전 5:1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