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몽골을 다녀온 글

일주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잘 다녀왔습니다.

 

말도 실컷 타고, 테를지에서 레프팅도 하고......

또 유목하는 시골 집에 가서 말도 타고 허르헉도

맛있게 먹고....

 

지금 몽골 울란바토르는 한국 대학생들이 해외

봉사활동하느라 이곳 저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더군요.

 

제가 묵었던 울란바토르 유스호스텔...그곳에도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3주간 동안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묵고 있었지요.

 

제가 그곳에 있는 동안, 홍대 제1진도 도착했는

데, 제가 공항까지 가서 마중을 했습니다.

 

그 날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한국의 대학생 봉

사활동팀은 무려 5개 팀...

한국항공대학교, 서원대학교, 전북대학교, 경북

대학교, 그리고 우리 홍익대학교....

 

바리 바리 싸가지고 입국장을 나서는 대학생 봉

사팀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많았답니다.

 

60, 70년대 우리 한국을 돕기 위해서 미국, 유럽

의 대학생들이 엄청나게 이 땅을 찾았던 것을

기억하면서...이제 우리가 그 입장이 되었다는

생각에서부터, 몽골도 언젠가는  더 못사는 나

라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날이 오겠지 하는 희

망도 가져보았고요.

 

참, 공항에서 아료나도 만났어요. 손님을 마중

하러 왔다가....^&^

 

몽골 울란바토르....돌아다니다 보면 다 만나게

되더군요.

 

이번 여행 기간 중에도 홍대에서 간 교수님들을

서너명 만났으니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