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청어로 살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오늘 아침 한 지인이 카.톡.으로 제게 보내 온 긴 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어제 태어나서 처음 대형 체육관에서 하는 가수의 실황 콘서트를 몇몇 동창 친구들이 부부 동반으로 다녀와서 그 감동의 여운에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 감동이란 건, 나이 74세가 된 가수가 마치 청년처럼 두 시간 반동안 쉬지 않고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노래했거든요.조용필, 1950년 3월 21일생. 그러나 그는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콘서트는 온통 '오빠' 소리가 가득찬 젊은이들의 축제, 바로 그 현장이었습니다.아래에 오늘 받은 그 글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 석전(碩田)*[나도 청어로 살고 싶다]나이 80·90·100세 되어도 청년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