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분 묵상

만약 자랑할 것이 있다면

석전碩田,제임스 2025. 5. 16. 06:00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2 Cor. 12:9~10)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 12:9~10)

* 묵상 :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내 세우면서 자랑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작정을 하고 꾸짖은 후, 인정받으려고 자신을 내세우면서 자랑하기보다는 오직 주님만 자랑하기를 권면하였습니다(고후 10:12~18).

리고 만약 자랑할 것이 있다면 자기도 '부득불 자랑할 게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후, 자신이 14년 전 셋째 하늘에 올라가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를 보았던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고후 12:1~5). 그 계시의 내용이 너무 놀랍고 크기 때문에 자랑할만도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자신이 자랑하지 못하게 육체의 가시를 주셔서 겸손하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묵상하는 말씀에서는 그 뿐 아니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고후 12: 9절)는 말씀까지도 주셨음을 간증하고 있습니다.

아가면서 우리는 이런 저런 자랑거리로 남들에게 자신을 내세우고 싶어 합니다. 특히, 나이들어가면서는 자녀들의 성공이 마치 자신의 성공인 양 자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랑하는 것에 대해 너무도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고후 10:17)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약 4:16)

님, 부득불 자랑할 마음이 있으면 내가 나의 약함을 자랑하겠노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을 이 시간 닮기를 원합니다. 썩어 없어질 이 세상과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자랑하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 오직 주님만 자랑할 수 있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