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LORD saw that Leah was not loved, he opened her womb, but Rachel was barren. Leah became pregnant and gave birth to a son. She named him Reuben, for she said, "It is because the LORD has seen my misery. Surely my husband will love me now."(Genesis 29:31~32)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창 29:31~32)
* 묵상 : 창세기 29장과 30장에서 야곱의 두 아내, 라헬과 레아가 남편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 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처절한 질투와 경쟁심을 통한 사랑 쟁취 싸움을 하는 장면을 읽을 수 있습니다.
라헬과 레아는 원래 언니와 동생 관계의 자매였습니다.(창 29:16~20) 창세기에 기록된 긴 가족사 이야기를 읽으면 그들의 아버지였던 라반의 욕심과 속임수 때문에 결국 두 자매가 모두 야곱의 아내가 되었고, 그로부터 가족 안에는 애증의 갈등과 상처와 아픔의 역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묵상하는 구절에서 보는 것처럼, 그들은 오로지 아이를 생산하는 일을 통해서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인 줄 알고, 또 자신들의 아픔이 치유되는 줄 알고 서로 경쟁적으로 자녀를 낳는데에만 집중하였습니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단, 납달리, 갓, 아셀, 잇사갈, 스블론, (디나), 요셉과 베냐민 등 야곱의 가정은 배다른 이복 형제 12명과 딸 디나가 태어났고, 이후 우리가 창세기 성경에 기록된 가족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다사다난한 일들로 바람 잘 날이 없이 불행하고 암울한 이야기로 점철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아의 넷 째 아들 유다 혈통에서 메시야 예수가 나게 하셨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눈에 보이는 현실은 가장 어둡고 암담한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은 그 삶의 현장에 개입하셔서 여전히 자신의 섭리를 이루시고 완성하시는 완전하신 분이심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 하나님, 비록 지금의 모든 것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여전히 일하시고 주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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