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that I have already obtained all this, or have already been made perfect, but I press on to take hold of that for which Christ Jesus took hold of me. Brothers, I do not consider myself yet to have taken hold of it. But one thing I do: Forgetting what is behind and straining toward what is ahead, I press on toward the goal to win the prize for which God has called me heavenward in Christ Jesus."(phil. 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2~14)
* 묵상 : 오늘 묵상하는 말씀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하면서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바라보고, 또 위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가자고 권고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서신을 써 내려가며 뒤를 돌아보는 일이 어떤 일인지에 대해 힌트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사람'(18절)들의 모습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먹는 것에 목숨을 걸 정도로 자기 배를 채우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 땅에 있는 것들을 목표로 삼아 부끄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고 행하는 사람들(19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이 구절을 이렇게 쉽게 풀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육체의 욕망을 자기들의 신(神)으로 삼고 수치를 영광으로 알며 세상적인 일만 생각합니다'(18절, 현대인의 성경)
바울 사도는, 그러나 우리는 이들과 달리 푯대를 향하여 위엣것을 잡기 위해서 달려가는 자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에 있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음을 말하며(20절) 우리가 어디에 소속된 자인지 그 '정체성'에 대하여 확실히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 저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앞으로, 그리고 높이 나아가도록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땅의 것과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주께서 부르신 그 부름의 상을 위하여 앞으로 달려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힘 주시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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