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day they continued to meet together in the temple courts. They broke bread in their homes and ate together with glad and sincere hearts, praising God and enjoying the favor of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ir number daily those who were being saved."(Acts 2:46~47)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6~47)
* 묵상 : 사도행전 2장에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잘 설명하고 있는 내용(2:42~47)이 있습니다. 사도들은 열심히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성도들은 함께 모여 애찬을 나누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며,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서로 서로 도우며 필요에 따라 나누는 공동체의 모습이 그것입니다.
성경은 이런 초대 교회 공동체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그 결론으로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47절)는 기록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사회의 일원으로 '빛과 소금'으로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는 공식적인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말들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기 보다는 '혼자 힘으로 살아내는 것이 자랑이 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그들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주께서는 구원받을 사람을 날마다 늘려주셔서 신도의 모임이 커갔다.'(47절, 공동번역)
주님,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 있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분쟁과 독단,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혼란한 이 시대 속에서,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는 지혜'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믿음의 삶의 원리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드러냄으로써 우리를 통해 날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기적이 계속되게 하옵소서. - 석전(碩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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